바람의 검심 : 교토 대화재편 (るろうに剣心 京都大火編, Rurouni Kenshin: Kyoto Inferno, 2014)

이 영화는 현재 다음 평점 7.6 , 네이버 평점 8.18 입니다.
2015년 2월 26일 개봉했으며 현재까지 누적관객 3,160명 입니다.

지난 1편때도 그랬지만 2편 역시 관람객수가 매우 적은걸 보면 국내에 정식으로 개봉한 영화는 아닌것으로 생각됩니다.
1편도 재미있게 봐서 2편도 봤는데 2편은 더 재미있었습니다. 기대 안하고 본 영화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액션도 멋지고 음악도 멋지고 내용도 재미있고 추천할 만한 영화입니다.

주인공 켄신(사토 타케루)의 액션은 1편보다 비중이 높아져서 좋고 그와 대적할 만한 싸움 잘하는 인물들이 계속 등장하니 흥미진진 합니다.
켄신과 싸우고 싶어하는 시시오(후지와라 타츠야), 소지로(카미키 류노스케), 아오시(이세야 유스케)의 액션도 볼만합니다. 아니 시시오는 대장급이라서 그런지 2편에서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진 않았습니다. 아마도 3편에서 보여줄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메(에구치 요스케)와 사노스케(아오키 무네타카)는 1편에 비하면 비중이 많이 줄었습니다.

카오루(타케이 에미)는 1편보다 비중이 줄어들었지만 여자주인공 답게 켄신의 옆에 꼭 있어야 할 인물입니다.
미사오(츠치야 타오)는 2편에서 새롭게 등장한 인물로서 밝고 쾌활한 성격에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고 화면에 비춰지는 비중으로 따지면 카오루와 거의 동급입니다.
메구미(아오이 유우)는 1편에서 주연급이였지만 2편에서는 조연급으로 화면에 비춰지는 시간이 2,3분 정도 되려나? 배우의 인지도 때문인지 영화정보란에 '아오이 유우'의 이름 위치가 상당히 위에 있지만 비중은 매우 적다는것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극장판 2편(쿄토 대화재편)은 극장판 1편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라서 1편을 먼저 꼭 보시는게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되며 메인(?) OST는 제목이 뭔지 모르겠지만 웅장하거나 싸울때 배경음으로 종종 사용되는데 진짜 잘 어울리고 멋진것 같습니다.
일본영화 하면 대부분 잔잔한 내용위주로 수입이 되어서 이런 영화는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애니나 만화를 보지 않았더라도 액션영화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보셔도 후회는 안할것 같습니다.

저는 이 영화 10점 만점에 8.0점 주겠습니다.
1편도 재미있었지만 2편은 더 재미있어서 0.4점 더 줬습니다. 3편은 얼마나 더 재미있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