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기
나를 책임져 알피
ANIMANIA
2005. 1. 31. 17:47

삼성역 코엑스에 있는 메가박스 영화관입니다. 좀 멀지만 두달에 한번쯤 무료영화보러 가는것도 괜찮지요..
이번에는 보고싶은 영화가 2개(공공의적2, 말아톤) 이렇게 2개였지만. 회사에서 좀 늦게 끝난관계상 8시까지 표를 배부하는데 딱 8시 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인기영화는 표도없고 남은 표는 별로 듣도보지도 못한 재미없을것 같은 영화표 2종류만 남았습니다.
"나를 책임져 알피",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이렇게 2종류인데 위험한 대결은 표가 딱 2장남았더군요.
하지만 감상평이 않좋은 영화라 보고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택의 여지가 없이 "나를 책임져 알피"를 보게됐지요.
회사도 늦게 끝났는데 빨리오느라 밥도 못먹어서 영화시작 10분전인데 페스트푸드점을 찾았습니다.
전에는 가까운곳에 KFC 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더군요.
하는수없이 맥도널드로 갔습니다. 거긴 할인카드도 없는데 혼자서 먹으러 가려니 뻘쭘하더군요..
가장빨리나오는 세트메뉴 시켜서 먹고 극장으로 들어갔습니다. 5분정도 늦은것 같은데.. 영화가 막 시작했더군요.
영화는 바람둥이 남자 알피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였습니다.
여자를 꼬시는 방법, 다루는법, 요리조리 피하는 방법 등등.. 결혼이 아닌 즐기기위한 바람둥이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하지만 그런그의 생활모습이 한여자에게 오래갈리도 없고 그런 생활을 좋아할 여자도 없습니다.
결국은 방심하거나 여자에게 무관심하고 결혼생각 또한 없으므로 자신이 오히려 차임을 당하기도 하는데.
역시 아무리 멋진 남자나 여자라도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은 변치않는 사랑을 줄수있는 그런 사람을 원하는 것이다..
나도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언제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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