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기

말아톤

ANIMANIA 2005. 2. 4. 11:34
지난 랜드시네마에서 보내준 생일축하 무료영화 관람티켓을 가지고 어제저녁 영화관을 찾아갔습니다.
회사에서 가까운편이라 걸어서갔지요.
영화시간표를 홈페이지에서 미리보고 갔는데.. "말아톤" 이라는 영화시간에 딱맞춰서 도착했습니다.
영화표로 교환후 영화관에 들어가 관람을 했습니다.

전에 "쿵푸허슬" 영화를볼때 예고편을 좀 보긴 했지만 그리끌리는 영화는 아니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폴리스 스토리 나 공공의적 2 를 보고 싶었지만 시간관계상 말아톤으로 보게됐지요.
이 영화는 현재 예매순위 1,2위를 다투는 그래도 인기있는 영화입니다.

자폐아가 1000명당 1명 꼴로 태어난다는데. 자폐아가 마라톤으로 인간승리와 어머니의 사랑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감동이나 따스한 감정같은건 별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드라마 보는듯한 단순한 느낌 과 가끔씩 나오는 코믹한 부분들이 전부 였습니다.

무료영화니까 그냥 보는거지 난 이런영화는 돈주고 보기 좀 아까워 하는 편입니다.
감동도 별로 없고 화려한 볼거리도 없고.. 이런영화는 극장에서 보면 안되는 영화 1순위죠.. ^^

아무튼 영화 그렇저렇 잘보고 나왔는데.. 시간은 벌써 9시 40분쯤 됐더군요.. 영화시간 맞추느라 저녁도 못먹었는데 밥먹을 곳을 찾아봤는데 마땅치가 않더군요 이쪽 용산전자상가쪽이 원래 저녁만 되면 썰렁해요.. 매장사람들이 7시~8시쯤 다 퇴근을 해서 인적이 드물거든요..
그래서 먹을곳 찾다가 없어서 편의점가서 빵이랑 음료수 하나 사먹었는데.

먹을때는 괜찮았지만 요즘 속이 않좋은데 마을버스 탔을때 혼이좀 났습니다.
대략 20분정도 타는데 멀미로 엄청 고생했습니다.. T_T
아... 이 아픈속좀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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