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익지 않은 너구리는 먹지 맙시다.
ANIMANIA
2003. 12. 29. 20:49

저녁에 직원들과 너구리 라면을 끓여먹었습니다.
회사에 취사도구가 있어서 끓여먹었지요. 그런데 냄비는 5개정도의 라면을 끓일수 있는 용량입니다. 먹은사람은 9명이구요.. 여직원도 있지만. 식성들이 다들 대단합니다.
5개는 순식간에 없어지고 그 국물에 다시 라면을 넣었습니다..
다들 배고픈지 다 익기도 전부터 먹었습니다...
근데 이 너구리는 우동종류여서인지 면이 두껍고 일반라면처럼 그냥 먹을만하지 않더군요..
그래도 서로 경쟁하듯 먹기는 했는데..
아~~ 지금 뱃속이 편치 않네요...
역시 너구리의 면발은 너무 굵었습니다... T_T
여러분들도 약간 들익은 꼬들한 라면을 좋아하시더라도.. 너구리는 그렇게 먹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좀더 오래 끓이시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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