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기
내셔널 트레져 : 비밀의 책 (2007, National Treasure: The Book of Secrets)
ANIMANIA
2008. 1. 5. 12:06

옛날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최신판이라고 해도 될만큼 비슷한 부류의 영화인데요. 보물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의 모험과 비밀에 숨겨진 내용들을 하나씩 풀어가는 내용들이 흥미롭습니다. 긴장감까지 좀더 들어갔으면 좋겠지만 긴장감은 좀 아쉽네요.
전편에 나왔던 인물들이 이번에도 주요인물들로 등장합니다. 특별한 액션은 없기에 니콜라스 케이지는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이런 어드벤쳐 영화에 출연하고있습니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모두 본게 아니라 비교하긴 그렇지만 인디아나 존스에서 헤리슨 포드도 저 나이때 액션연기 많이 했을까싶네요.. ^^;;
이 영화에서 가장 흥미롭고 재미있던 부분은 보물을 찾기위한 암호해석을 위해 영국여왕과 미국대통령의 집무실을 들어가는 장면과 비밀의 책을 찾는 장면은 최고의 장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물을 찾는 장면이나 그곳을 빠져나오는 장면 같은것은 뭔가 좀 아쉽고 재미가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비밀의책은 미국대통령만 알고있고 후임자에게 물려주는 비밀의 책인데... 그 책에는 세상에 밝혀지지 않은 비밀적인 내용들이 담겨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사실은 아니겠지만. 그런 상상력이 이 영화의 재미를 더해주는것 아닐까 싶네요. 아마도 제작진이 맘만 먹으면 다음 3편도 충분히 제작 가능한 영화 같습니다. 영화도 재미있었고 내용도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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