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1월 9일 ~ 11일 까지 이용했습니다.

1월 8일에 빈방을 확인해보니 휴양관은 빈방이 거의 없을정도로 인기있는 휴양림이였습니다. 아마도 설악산이 가깝기 때문인것으로 추측되는데. 가장 가까운 백담사 코스는 겨울에 셔틀버스가 운영되지 않기때문에 혹시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용대자연휴양림은 제가 가본 휴양림과 달리 입구에서부터 숙소까지 거리가 좀 멀게 있습니다. 대략 2Km 정도 가야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그 중간에는 뭐가 있느냐? 야영장도 있고 캠프장도 있고 사설 시설도 좀 있고 그렇습니다.

휴양관 바로 앞에는 눈을 싹 치워 놓아서 차가 다니기 좋지만 나머지 부분은 눈만 치웠을뿐 바닥에 굳어버린 눈은 미끄럽기 때문에 조심해서 운전하셔야 합니다. 휴양림에서는 문자로 자동차 월동장비를 꼭 준비하라고 알려줬지만 그런건 없기 때문에 그냥 갔습니다.



먼저 휴양림 홈페이지에도 나와있는 휴양관 입구사진 입니다.
해당 자리에 포토존이라고 표시까지 되어 있던데... 포토존으로 쓸만큼 멋진 장소는 아닙니다.



휴양관 정면 사진입니다. (클릭하면 큰 사진)
1층은 화장실, 체험장, 세미나실 이런것들이 있으며 2층과 3층은 숙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휴양관 뒷면 사진입니다.



휴양관 가운데로 들어와서 2층으로 올라오면 처음 보이는곳이 바로 이곳 휴게실 입니다.



휴게실 왼쪽에 있는 숙소 입니다.



휴게실 오른쪽에 있는 숙소 입니다. 뒷쪽에 보이는 계단은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구요.



제가 이용한 숙소는 2층에 있는 제비꽃 이며 현관문 열고 들어간 입구 사진 입니다.

숙소내부 사진은 없기 때문에 여기서 잠시 제비꽃 숙소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겨울이라서 최대한 따뜻한곳을 이용하고자 양옆과 윗쪽에 숙소가 있는 가운데 숙소로 선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숙소내부는 깨끗했으며 시설도 새것이였고 정수기가 설치되어 있는것이 신기했습니다.

다만 외풍이 있으니까 추위에 민감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방을 따뜻하게 해도 외풍때문에 잘때 공기는 조금 차가울수 있습니다. 그리고 옆방의 소리가 좀 거슬리기도 했구요.


자 이제 3층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3층에 올라가면 여기도 역시 처음 보이는 곳은 휴게실 입니다. 2층보다 천정이 높습니다.



휴게실 왼쪽에 있는 숙소 입니다.



휴게실 오른쪽에 있는 숙소 입니다.
휴게실 기준으로 왼쪽에 3개씩 오른쪽에 4개씩 방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2층 왼쪽편에 있는 옥외휴게실 입니다.
1층에서도 올라올수 있는 계단이 따로 있고 3층에서 내려올수 있는 계단도 있습니다.

휴양관 앞쪽 전망이 특별히 좋고 그런건 아니라서 3층보다는 2층을 이용하는것이 여러모로 더 편리할것 같으며 휴양관 오른쪽 방보다는 왼쪽에 있는 방이 휴게실 이용은 더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휴양관 뒷쪽 길 사진 입니다.
지금은 눈이 별로 없지만 이곳에서 눈썰매를 탔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이곳 말고도 눈썰매 탈만한 곳은 근처에 여러곳 있습니다. 겨울에 휴양림 가실때는 아이들이 동행한다면 썰매 하나쯤 챙겨가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곳 휴양림에는 매봉산이 있습니다. 매봉산에 대한 안내판 입니다.



휴양관 길 아랫쪽에는 화장실이 2채인것 처럼 보이지만 하나는 화장실이고 하나는 샤워실인것 같습니다.



화장실 뒷편 계곡쪽으로 제3야영장이 있습니다.



제3야영장에 있는 취사장 입니다. 야영장마다 취사장이 있는것 같고 야영장마다 야영데크가 많은편은 아니니 좀 작아보여도 적당한 크기인것 같습니다.



계곡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제3야영장의 왼쪽에 있는 야영데크입니다.
304번 데크가 단독으로 사용가능하며 계곡과도 가까워서 제3야영장의 가장 좋은 자리인것 같습니다.



여기는 계곡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오른쪽에 있는 야영데크 입니다.



308번 데크 자리도 단독으로 되어있지만 사람들의 주요 통로에 있어서 생각하기에 따라서 불편할수도 편할수도 있을것 같네요.



제3야영장 에서 제5야영장 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제5야영장 입구 입니다.
뒷쪽으로 산에 야영데크가 있고 왼쪽으로 취사장이 있습니다.
계곡과 거리가 좀 있습니다.



특별히 좋은 위치는 없어보이지만 501번이 왼쪽에 긴 의자같은게 있어서 공간을 넓게 사용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5야영장 입구 옆에 있는 화장실입니다. 입구가 폐쇄됐고 시설도 낡았습니다.
앞서 보여드렸던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는곳으로 가기에는 좀 먼것 같고...



제5야영장 옆으로는 제2주차장이 있습니다.
휴양림에서 나눠준 안내지에는 이곳이 제4야영장으로 되어 있는데 아마 안내지가 잘못된것 같습니다.
뒷편으로는 매봉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를 들어가면 연화정이 있고 물이 깊으니 수영하지 말고 낚시도 하지 말라는 안내표지판이 있습니다.
연화정 아랫쪽으로 내려가 보니 물이 넓게 있긴 한데 얼어서 깊이는 알수가 없었습니다.

 

이상으로 제가 다녀온 용대자연휴양림 휴양관과 야영장의 안내를 마치겠습니다.
나눠준 안내지에는 제2야영장, 제7야영장, 오토캠핑장, 숲속의집도 있다고 하는데... 거리도 좀 멀고 시간도 없어서 가보진 못했습니다.


휴양관 시설은 상당히 좋은편이니 추천드리고 제3야영장도 좋은것 같아 추천 드리지만 제5야영장은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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