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일기당천의 마지막(?) 3기를 봤습니다. 아마도 더이상은 나오지 않을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재미있게 봐온 시리즈 였는데 사람들은 뒤로 갈수록 재미를 못 느끼는것 같더군요.

1기에서는 손책, 2기에서는 조조, 3기에서는 여몽(?) 이 주인공인것 같습니다.
사실 삼국지 소설에서 여몽은 그다지 유명한 인물이 아닌데 일기당천에서는 상당히 띄워주네요.
그 반면 조자룡은 너무 비중이 없고 그밖의 유명인물들도 안나온것이 좀 아쉽긴 합니다.

3기에서는 손책의 동생인 손권이 등장하지만 손권은 좌자원방 처럼 본인의 본명을 속이고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어쩐지 손권이라는데 투사의 기질이 없더라구요.. ^^
진짜 좌자원방이라는 인물의 등장과 여포, 하후돈, 조조의 환생(?)은 일기당천과 삼국지의 기본틀을 깨는 설정인것 같습니다.
물론 여포는 최고의 실력자지만 1기에서 특별히 멋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끝난것 같은데 3기에서는 나름 최고의 실력자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아 재미가 있습니다.

보통 액션하면 남자가 주를 이루는데 글래머한 미소녀들이 섹시함과 엄청난 괴력을 뿜어내며 보여주는 액션은 기존의 액션과는 사뭇 느낌이 다릅니다.
특히 여포가 보여주는 액션은 정말 최고죠. !!

3기에서는 삼국지 소설과는 딱히 연관이 없어보입니다. 인물 설정은 삼국지와 같지만 내용적인 면에서는 삼국지와 전혀 무관한 내용인것 같습니다.
아마도 마지막으로 만들면서 각색 하여 만들어진 애니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삼국지와 액션과 미소녀들의 섹시함을 함께 보실수 있는 색다른 성인용 애니메이션에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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