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쯤 쓰르라미 울 적에를 정말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미 해답편이 방영중이던 때였지만 한동안 안보다가 이제서야 해답편을 봤습니다.

2기는 1기와 이어지는 내용으로서 1기에서 궁금하고 답답했던 대부분의 것들이 해결되는 내용입니다.
1기에서는 각각의 인물들에 대해 폭주하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그런대 시간적 배경은 같기때문에 '이렇게 했으면 이렇게 됐을것이다' 라는걸 보여주는 애니 같았지요. 왜 그런장면을 계속 보여줬을까요 ? 2기를 보면 답이 나옵니다. ^^;

등장인물은 거의 같지만 2기에서는 '후루데 리카'와 '타카노 미요'가 가장 많이 나오고 주요인물로 나옵니다.
'류구 레나' 같은경우는 1기에 비해서 좀 오버하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듯 하네요. "까나? 까나?" 이런 대사에서 특히... 1기에서는 안그랬던것 같거든요.. ㅋㅋ
또한 '호조 사토코'는 밝은면과 어두운면의 격차가 너무 큰것같아서 너무 억지스러운 설정이 아닌가 싶을정도입니다.
'하뉴'라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는데 '히나미자와' 마을에 전해지는 '오야시로'사마의 실체이기도 합니다.

2기 1편은 미래의 장면이 나옵니다.
형사인 '오오이시' 도 다 늙어서 은퇴한지 오래된것같고 류구 레나도 대략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은 되보이는데 히나미자와 사건에서 혼자 살아남았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 1편이후로 이 장면은 다시 나오지 않습니다. 이 장면이 첫편부터 왜 들어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만화 '드래곤볼'의 트랭크스가 미래를 바꾸지 못했던것 처럼 리카가 옛날로 돌아가서 다시 살아나더라도 죽었던 그 시대는 계속 앞으로 진행된다는 것을 나타내는것으로 추측됩니다.

마지막 장면에 보면 어린 '미요'에게 살거냐, 죽을거냐 라는 질문을 던지는데. 죽음을 선택했지만 죽지않는 결과가 나옵니다.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됀건지는 알려주지 않더군요.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1기를 보신분이라면 궁금한것들을 많이 알려주니 보시면 재미있을것입니다. 다만 제목 그대로 해답에 가장 큰 중점을 둔것같아 1기만큼의 재미(공포)는 없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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