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마트에서 스파게티 소스(685g)와 스파게티 면(500g)을 묶음 판매한 적이 있었는데 가격은 잘 기억 안나지만 5,500원 정도에 구입한것 같습니다.
낱개로 구입하면 7~8,000원 정도 했기 때문에 매우 저렴한 가격에 끌렸고 제가 스파게티를 좋아하기도 해서 피망&양파, 마늘&양파, 토마토 75% 3종류 세트를 모두 구입해버렸고 면은 5인분 짜리인데 소스는 4인분 짜리라서 면이 좀 남을것 같아 청정원 로제(600g) 한병 더 구입했습니다.
조리법은 포장지에 적혀져 있고 라면만큼 쉽습니다.
면이 다 잠길 정도의 물에 소금을 적당량 넣고 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삶아줍니다.
저는 면이 딱딱한것 싫어서 9분정도 삶았습니다.
프라이팬에 적당량의 기름을 두르고 삶아진 면을 넣고 30초 정도 볶아줍니다.
그리고 소스를 넣고 다시 또 볶아줍니다.
너무 뻑뻑하다 싶으면 약간의 물을 넣어주면 됩니다.
접시에 담아 보았습니다.
2인분이고 피망&양파 소스를 사용했습니다.
다음에 요리 할 때는 스위트콘과 햄도 넣어 보았습니다.
340g 짜리 스위트콘 절반을 넣었는데 너무 많이 넣어서 먹는데 좀 곤욕스러웠습니다.
이것은 마늘&양파 소스를 사용한 모습이며 모짜렐라 치즈도 넣어보았습니다.
마늘이 얇게 썰어진게 보이시나요? 흰 부분은 모짜렐라 치즈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소스에 모짜렐라 치즈는 별로 어울리지 않았던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청정원 로제 소스를 넣은 사진입니다.
뻑뻑해서 물을 좀 넣었는데 너무 많이 넣었나? 좀 흥건해보이네요...
참고로 사진 날짜를 보니 소스 구입 날짜가 2015년 5월 30일쯤 되는것 같고 마지막 사진 날짜가 11월 18일이니까 후기가 많이 늦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파게티 소스 4종의 맛 평가를 해보자면...
1등 - 오뚜기 마늘&양파 소스
특별히 맛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4개의 소스중 가장 무난했던것 같네요
2등 - 오뚜기 피망&양파 소스
피망은 맵지 않은 고추로 알고 있는데 의외로 매웠습니다. 땀 흘리면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3등 - 오뚜기 토마토 75% 소스
시큼한 토마토의 맛이 진한 소스입니다. 개인적으로 별로였고 부모님들도 싫어하는 맛이였습니다.
소스를 적게 넣거나 추가적인 재료를 더 넣어서 맛을 중화시킬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4등 - 청정원 로제 소스
저는 크림스파게티 처럼 하얀 스파게티맛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로제 소스는 겉표지에 토마토와 생크림을 섞었다고 표시하고 있는데 호기심에 구입해봤습니다.
맛은 토마토와 생크림의 중간맛인데 제가 느끼기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중간한 맛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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