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마지막 목요일 저녁 직원들과 함께 트랜스포머란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는 압구정 CGV 에서 봤는데 이곳은 건물한채를 CGV 에서 사용하는것 같더군요 몇몇 음식점이 건물에 함께 있긴하지만 거의 CGV 전용이라 보셔도 될만합니다.
이 건물 길 건너편에는 후터스라는곳이 있습니다. 처음 생길당시 이런저런 말도 많았는데.. 바로 여기에 있었네요 ㅎㅎ
건물 2층에 있는 피자헛에서 피자먹고 영화관에 들어갔는데요 거기 피자헛은 비추입니다. 맛이 없다기 보다 분위기도 좀 썰렁하고 종업원도 좀... ^^;;

저는 1관에서 봤는데1관은 지하에 있었습니다. 지하로 내려가서 영화를 보긴 처음이네요. 건물이 영화관 전용인것 같지만 건물이 그렇게 큰건 아니라서 지하에까지 영화관이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그래도 영화관 안으로 들어가보니생각보다 크고 좋았습니다. 앞뒤 의자간격이 이렇게 넓은곳은 처음인것 같구요, 2층까지 있는것 같은데 2층에서도 영화를 보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조명시설도 일부 보이는것 봐서는 영화관람 외에 다른용도로도 충분히 사용가능한 장소인것 같았습니다.

위치가 압구정이여서 그런건지 대학생처럼 젊고 캐쥬얼한 스타일의 사람이나 중고생들은 별로 보이지 않은것 같구요 거의 회사원 같은 분위기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근데 스크린은 그렇게 크다는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제1관은 아마도 압구정 CGV 에서 제일 큰 스크린일것같은데 다른 용산,구로 CGV 같은곳의스크린에 비하면 좀 작네요.. 그냥 CGV 중에 중간정도의 스크린 같아요.

영화마치고 밖으로 나와서 주차된 차를 기다렸는데.. 이곳 주차장은 건물안으로 차량이 들어가는 기계식 이라서 안내요원이 자신의 차량을 몰고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되는데 시간 좀 오래 걸리더군요. 거의 10분 ~ 15분정도 기다린것 같아요. 아무리 땅값이 비싼 동내라지만 기계식 주차장은 별루네요..
그냥 이런곳 올때는 대중교통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압구정 지하철역에서 걸어오면 금방이거든요, 근데 차 기다리면서 나오는 차량들 보니.. 좀 낡거나 후진차들은 없더군요.. 덜덜.. 역시 동네물이 다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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