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11 이후로 몇년동안 깜깜무소식이길래 이제는 안나올줄 알았는데 삼국지12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버전업 될때마다 화질도 좋아지고 변화된 방식으로 게임도 재미있어지긴 했는데 이번 12는 전작보다 좀더 쉬워진것 같네요.

전작과 비교해서 아쉬운점 두가지만 이야기 하자면

1. 일기토는 컴퓨터가 자기맘대로 시작하는 것이라 무력이 강해서 싸우기 싫은 무장과도 싸워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일기토에서 지면 병력이 많이 떨어져 나가죠.

2. 전작에서는 지도가 전쟁터라서 좀더 리얼한 전쟁이 가능했는데 다시 옛날 방식으로 돌아가 바둑판식의 땅따먹기로 바뀌어서 전쟁이 단순해졌습니다. 지역에 들어가 싸울때도 대부분 성에 쳐박혀있기 때문에 밖으로 나와서 싸우지 않아 다양한 방법으로 공략할수 없어졌습니다.



게임 초기화면 입니다.
삼국지 게임은 항상 들어가는 입구처럼 첫화면에서 마우스를 클릭하라고 하죠..


메뉴들 입니다. 온라인대전이라는 기능이 이번에 생긴건지 전작에도 있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온라인대전 말고는 새로운기능이 없는것 같습니다.
옵션에서 게임설정이 상세해지긴 했지만 큰 변화는 없습니다.


게임화면입니다.
지역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왼쪽 네모난 화면에 간략내용이 표시되고 마우스로 한번클릭하면 그 지역에 대하여 아랫부분에 있는 메뉴를 사용할수 있고 지역을 두번 클릭하면 해당지역으로 들어가 좀더 상세한 게임진행을 하실수 있습니다.

게임을 처음시작할때 게임사용방법이 잘 나오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을겁니다.
메뉴중에 왼쪽에 보이는 비책기능이 새로 추가됐는데 비책을 만들고 사용하고 할수 있습니다. 비책은 3개까지 소유할수 있구요..


지역을 두번클릭해서 들어온 화면입니다.
공터에 필요한 건물들을 만들수 있는데 각각의 건물들은 5단계까지 증축이 가능하고 증축했을때 당연히 기능도 올라갑니다.

대도시는 공터가 12개 중급도시는 10개 소형도시는 8개 입니다.


건물을 만드는 화면입니다.
공터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건물에대한 설정메뉴가 나옵니다.

시장을 만들면 금이 증가합니다. (상업도시에 만들면 획득량 1.5배 증가)
농원을 만들면 병량이 증가합니다. (농업도시에 만들면 획득량 1.5배 증가)
병사를 만들면 병력이 증가합니다. (대도시에 만들면 획득량 1.2배 증가)
순찰국을 만들면 명성이 증가합니다.
계략부를 만들면 비책을 사용할수 있는지역이 되며 타지역의 물건을 훔쳐올수 있거나 빼앗기지 않습니다. 물론 계략부에 배치한 무장의 지력에 따라 능력은 좌우되겠지만요.
제조소를 만들면 충차나 투석을 만들수 있으나 그 전에 기법소에서 병기제조 기법을 연구해야지만이 생산이 가능하다는것 참고바랍니다.
구인소를 만들면 무장을 등용하거나 무장을 찾거나 보물을 찾을수 있습니다.
기법소를 만들면 다양한 기법을연구할수 있으며 필요한 기법을 모두 연구했다면 기법소는 부숴버려도 됩니다.


타지역의 전투화면입니다.
간략적으로 보여주긴 하지만 그냥 넘길수 없는 화면입니다.
마우스 왼쪽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고속으로 전투장면이 지나가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말타고 쳐들어가는 화면도 좀 느린데 이때도 마우스 왼쪽버튼 누르고 있으면 빨리 진행됩니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특별히 방어측이 우세한경우가 아니라면 성밖으로 나와 싸울생각을 안하기 때문에 이렇게 성 입구에서 맞짱뜨는것 같은 화면이 대부분입니다.


무장의 전투력이 강하다면 아무리 상대편의 병력이 많아도 이기는건 쉽죠...


첫번째 게임했을때 마지막 지도 모습입니다.


두번째 게임했을때 마지막 지도 모습입니다.
시작지점은 첫번째와 달랐지만 마지막은 같네요. 오른쪽 상단을 마지막으로 몰아가는게 그나마 게임이 쉽습니다.

첫번째는 215년에 끝났는데 두번째 할때는 게임에 익숙해져서 202년에 통일했습니다.
첫번째는 황제가 되어 끝냈지만 두번째는 빨리 끝내서인지 명성이 부족해서 대사마까지만 올라간 상태로 끝났습니다. 황제로 통일을 하면 엔딩에서 약간의 화면이 더 추가됩니다만 별로 의미는 없습니다.

확실한건 아니지만 황제로 되어 통일했을경우 신무장이 3명씩 추가되는것 같음, 게임 3번 하는동안 첫번째와 세번째는 황제가 되어 통일했는데 첫번째와 세번째 통일했을때 각각 3명씩 신무장이 추가됐음.


세번째 게임했을때 마지막 지도 모습입니다.
오른쪽 윗부분을 가장먼저 공략하려고 했는데 역시 이쪽은 동맹없이는 힘들더군요.

세력을 넓히지 않고 진행하면 삼국지 이야기대로 세력이 넓혀지면서 게임중 삼국지 이야기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것 보려고 진행하다보니 시간이 좀 오래걸렸습니다.
마지막까지 삼국지 이야기를 보고 싶었는데 세력들이 땅을 이야기대로 먹지 않으면 이야기를 보여주지 않기때문에 저처럼 무턱대고 기다리는 일 없기를 바랍니다. 현실적으로 그런 게임진행은 불가능 할듯...


통일했을때 화면입니다.
황제가 되어 나라이름을 '진'이라고 했기에 진군이 통일했다고 표시되는데 황제가 안된다면 자신의 캐릭터 이름이 표시됩니다.


통일 후 주요 인물(부하)들이 축하해줍니다.


게임진행의 지나온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어디서 시작해서 어디를 점령하고 어떤 직위를 부여받으며 어떤 무장을 등용하고 어떤 세력을 멸망시켰는지 주요내용만 뽑아서 년도와 함께 보여줍니다.


나의 부하들과 백성들이 환호하는 모습... ㅋㅋㅋ


마지막 엔딩장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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