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구로 CGV에서 영화한편 봤습니다.
요즘 한국영화가 계속해서많이 뜨네요.. ^^;

아라한장풍 대작전(이하 "아라한")은 의외로 인기가 오래가는듯 합니다.
원래는 여친소, 투머로우, 트로이 이중에 한개를 보고 싶었지만. 일요일 저녁이라서인지 표가 저녁늦게꺼밖에 없더군요..
할수없이 아라한을 보게 ?榮쨉?
그래도 이제는 한물 갈듯한 영화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보러 왔었습니다.
제 옆에는 어떤 여자초등학생이 앉았는데 발을 앞쪽 의자에 올렸다 내렸다하면서 가만히 있지를 않더군요.. 좀 눈에 거슬렸습니다. -_-;

아라한영화는 도를 닦는 신선의 무공을 다루는 영화인데.
힘없는 신참경찰관이 득도를 하여 최고의 경지에 오르는 내용입니다.

기존에 있을법한.. 또는 미리 연상되는 코믹연기가 아닌.. 나름대로 코믹한면이 괜찮았던 영화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 내릴만한영화인데도 아직까지 하나봅니다.

그런데 이 영화도 개인적으로 볼때 단점은 있는듯 합니다. 영화의 마지막 격투신은 좀 지루하며 특별한 액션이 보이지도 않고 평범했던것 같습니다.
날라가는 장면들이 로프같은걸 사용했다는 티도 많이나고 액션이 강해보이지도 않습니다.
영화제목에 장풍대작전 이라는 내용이 나오기에 결전의 장면에서 멋진 장풍을 쏴서 이길줄알았지만 결전에서 장풍은 안쏩니다. ㅋㅋㅋ

이 영화는 코믹에 만족해야 할듯 합니다.
혹시 보고싶은분들은 어서보세요.. 곧 내릴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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