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7일 ~ 9일 까지 원주에 위치한 백운산 자연휴양림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네비게이션 검색시 앞에 '국립'이라는 글자를 넣지 않으면 전남 광양에 있는 백운산 자연휴양림으로 안내하기 때문에 네비게이션 검색시 꼭 앞에 '국립'이라는 글자를 넣으시기 바랍니다.
휴양림에 도착하면 매표소에서 키를 받고 설명을 듣습니다. 퇴실시 키 반납은 매표소에 하지 마시고 관리사무소에 하시기 바랍니다.
매표소에서 숙소까지 거리가 좀 되는데 도로가 좋지 않습니다. 빙판길입니다. 결국 숙소 가다가 체인을 감아야 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습니다.
눈이 왔을때 미리미리 치워야 되는데 치우지 않았거나 염화칼슘만 뿌리고 말았나 봅니다.
5일 저녁부터 6일 새벽까지 비가 오긴 했지만 비가왔다고 이렇게까지 얼지 않거든요. 관리를 안했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은 정말 실망입니다. 이 때문에 밖에도 못나가서 둘째날 계획도 다 휴양림 내에서 보냈고 휴양림 구경도 많이 못했습니다. 빙판길이 많아서 돌아다니질 못합니다.
마지막 날은 도로에 모래가 뿌려져 있어서 체인을 풀고 내려 갔지만요...
휴양림 지도입니다.
숲속의집 같은건 없고 휴양관과 수련장만 있습니다.
휴양관 뒷편에 있는 산책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오전 9시 11분에 찍은 사진인데도 아직 해가 비치지 않고 있습니다. 겨울이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백운산에 가려서 햇빛이 오래 비취지 못합니다.
같은날 오전 9시 47분에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전날 오후 3시 11분에 찍은 사진 입니다.
겨울에는 하루중 햇빛이 6시간도 못 비취는것 같습니다.
A동 휴양관 앞면
B동 휴양관 앞면
A동과 B동은 구조가 같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쪽에 떨어져 있는 C동 입니다.
C동은 A,B동과 구조가 다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동 뒷면 출입구 방향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A동과 B동은 구조가 같습니다.
A동 뒷면 입니다.
휴양관 옆에 있는 야외 식사 테이블 입니다.
제가 이용한 고로쇠 입니다.
작은방 입니다.
방이 작아서 사진에 담기 어렵네요. 하지만 2명은 충분히 누울 수 있습니다.
이불장 입니다.
이곳은 다른곳과 다르게 1인 1세트의 이불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불 걱정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거실 입니다.
스카이 TV 라서 볼꺼리는 많습니다. 방송도 깨끗하게 잘 나옵니다.
거실창 입니다.
선풍기를 아직 떼지 않은것이 흠이지만 웃풍도 별로 없고 괜찮습니다.
복도쪽에 주방이 있고 화장실 출입구와 작은방 출입구가 보입니다.
화장실 사진은 없는데 화장실도 깨끗하고 물도 잘 나오고 비누와 화장지는 비치되어 있습니다.
주방 사진입니다.
주방쪽 바닥에 별도로 난방이 설치되어 있고 주방세재와 수세미는 비치되어 있습니다.
새것 냄새가 날 정도로 싱크대는 새것이지만 전기렌지는 새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거실 창 밖 풍경입니다.
겨울이라서 별로 볼건 없습니다.
출입문에 붙어 있는 안내문 입니다.
명예휴양림인 37호 탄생시 휴스탬프 제도 폐지!! 두둥!!
현재 26호까지 탄생했는데...
아쉽지만 4월 1일부로 무료숙박권 제도가 없어지면 휴양림 멀리 갈 이유는 없을것 같네요.
기념품으로 제도가 바뀌면 고급 손수건, 코펠, 등산용 스틱 준다는데... 다 주는건 아니고 저 중에 한개 준다는 것이겠죠.
스탬프 딱 한개 남았는데... 숙박권을 받을 수 있을지 기념품으로 받게 될지....
휴양관 뒷편에 있는 산책로 입니다.
C동쪽으로 올라가서 A동 쪽으로 내려왔는데 내려오는 길은 얼음 바닥이라서 상당히 위험합니다.
휴양관에서 나가는 길
모래를 좀 뿌려서 다행이지 길이 너무 미끌미끌~
숲속수련장 입구 입니다.
첫날 여기를 못 올라가서 체인 감았던 곳입니다. 관리실에서 미리미리 모래도 뿌려놓고 했으면 좋았을텐데...
사진 찍은 날은 셋째날이라서 모래가 잘 뿌려져 있네요
수련장쪽 주차장 바닥이 스케이트장 입니다.
데크로드로 내려가는 계단인데...
사진 상으로는 표현이 잘 안됐지만 다 얼어버려서 내려가기 겁이남
등산로에 있는 목조다리
다리위에서 바라본 계곡
다리 옆 흔들의자
임도로 올라가는 길
휴양관 아랫쪽에 이런것도 있네요...
용소폭포 입니다.
도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보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왼쪽길로 가면 백운정으로 가는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임도로 가면 좀 편하지만 4Km 나 되기 때문에 경사가 좀 있어도 빠른(1.2Km) 이 길로 저는 올라갔습니다.
등산길은 경사가 좀 있지만 계단 있는 곳은 전부 얼음이 얼어서 다니기가 상당히 불편합니다.
아이젠 필수!! 하지만 얼음바닥엔 아이젠 있어도 불편 ㅠㅠ
백운정에 도착 했습니다.
백운정에서 바라본 원주시내 (클릭하면 큰 사진)
저는 백운산 자연휴양림을 겨울에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만 이런 경험을 한 것일 수 도 있지만 길 바닥이 얼어버린 문제는 정말 여행의 재미를 뚝!!! 떨어뜨렸습니다.
차 다니기도 어렵고 걸어다니기도 어렵습니다.
눈이 오면 미리미리 치워주세요.
예전에 운악산 휴양림 갔을때 거기는 다니기 쉽도록 눈이 오면 바로바로 치우던데...
하지만 실내는 정말 좋았습니다. 시설 깨끗하고 1인 1세트의 침구류는 정말 대 만족입니다. 웃풍도 별로 없었구요.
매표소 직원들도 친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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