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바이오하자드 HD 리마스터 ( Resident Evil HD Remaster, Biohazard HD Remaster)

이 게임은 1996년 출시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1편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2002년 1편을 리메이크한 '바이오하자드 리버스'가 GC(게임큐브)용으로 출시 되었고 2015년 1월에 GC용 '바이오하자드 리버스'를 PC용 '바이오하자드 HD 리마스터'라는 이름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1편은 바이오하자드 첫 작품이고 고전게임이라 구하기도 어렵고 그래픽이 많이 떨어져서 저도 못해본 게임인데 리버스로 재탄생 되서 좋았지만 게임큐브도 없고 PC사양도 부족해서 에뮬로도 못해본 게임입니다.
그런 가운데 리버스가 PC용으로 출시되어 드디어 게임을 즐길 수 있었지만 몇가지 문제점은 있습니다.

1. 옵션 변경시 게임 종료 후 다시 시작하면 옵션 내용이 초기화 되는 문제
2. 대화장면에서 영상과 소리와 자막이 각각 따로 재생되는 문제

아마도 이 게임 업데이트가 아직 없는것 봐서는 캡콤에서 수정할 의향이 없는것 같아보입니다.

 

 

게임 시작 화면

 

 

옵션 - 비디오 설정
창모드가 기본이라서 게임 처음 시작할때마다 옵션 변경해야 되서 불편함

 

 

조작키는 바꿀 수 없습니다.
크게 불편한건 없는데 달리기 버튼은 약지나 새끼손가락으로 눌려야 되서 좀 불편하네요.

 

 

음성은 영어 고정이라 아쉽지만
촌닭투님이 한글패치 만들어 주신 것으로 게임을 편하게 즐겼습니다.

 

'바하 리버스'와 다르게 '바하 HD 리마스터'는 처음 시작부터 '질'과 '크리스'에게 추가 코스튬이 1개씩 들어가 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크리스 레드필드' 복장

 

 

 

크리스 1회차 클리어 추가복장

 

 

크리스 2회차 클리어 추가복장

 

 

 

 

 

기본으로 제공되는 '질 발렌타인' 복장

 

 

 

 

질 1회차 클리어 추가복장

 

 

질 2회차 클리어 추가복장

똑같은 게임 계속 반복하기 귀찮아서 클리어는 각각 1회차만 하려구요 ^^;
2회차 클리어 복장 출처 http://blog.naver.com/ani19kho/

 

 

 

질을 보면서 예쁘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도 들었고 한효주 좀 닮은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중에 메인 캐릭터로는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2013년 처음 출시된 바이오하자드 레벨레이션 에서 질은 왜 강인한 아줌마 처럼 나이들어 보이게 만들었는지...

 

 

 

 

게임컨텐츠가 너무 충격적이라고 해서 좀비와 보스 이미지에 아쉽지만 어린이들이 볼 수도 있으니 Blur처리를 하였습니다.

보는데 불편함이 있더라도 양해바랍니다.

게임 난이도는 중간으로 했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고 크리스로 하나 질로 하나 캐릭터만 바뀌었을뿐 게임내용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등장인물만 약간 차이나는 정도...

무엇보다 이 게임은 추리물처럼 문 여는 방법이나 비밀번호같은것 알아내는게 좀 귀찮은데.. 그런게 귀찮으신분들은 공략보시면 바로바로 답이 나옵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이렇게 6개의 무기를 사용 가능합니다.

권총은 위력이 약해서 초반에만 사용합니다.
방어용 권총은 탄알이 1개밖에 없고 추가 탄알도 없어서 창고에 박아두고 안쓰게 됩니다. 그렇다고 위력이 쌘것도 아니고...

 

산탄총과 어썰트 샷건은 산탄총 탄약을 함께 공유하며 사용합니다.
산탄총은 6발까지 장전 가능하고 어썰트 샷건은 10발까지 장전 가능하기 때문에 어썰트 샷건을 얻으면 산탄총도 창고에 박아둡니다.

 

유탄 발사기는 유탄, 소이탄, 유산탄 을 탄약으로 사용합니다.
좀비의 종류에 따라서 탄약종류별로 데미지가 약간 다르지만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보스전에서 산탄총 보다 위력이 조금 더 쌔지만 일반 좀비들에게는 큰 차이 없습니다.

 

매그넘 리볼터는 위력이 강하지만 탄약이 부족하기 때문에 보스전에만 사용합니다.

 

 

 

 

최종보스인데 걸음이 느리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난이도 중간으로 게임 진행시 매그넘 5발인가 맞으면 죽습니다. 도망다닐 공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샷건이나 유탄으로도 충분히 공략 가능합니다.
최종보스인데 너무 쉽네요 ㅋㅋ

 

 

게임을 클리어 하면 '진정한 생존'이라는 메뉴가 만들어집니다.
이건 적 공격시 자동 조준이 안되기 때문에 좀더 세밀한 조작이 필요합니다.

 

 

질은 처음이라 25번 저장했는데 크리스로 할때는 두번째라 그런지 8번만 저장했습니다.

 

 

마지막 엔딩 동영상 캡쳐 입니다.
동영상이라 그런지 코스튬 적용했어도 변하지는 않네요.

이번 기회를 통하여 바이오하자드 1편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옛날방식의 진행이라 좀 불편하기도 했지만 그래픽도 깔끔하고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아마 GC용 바이오하자드 0(제로)도 PC용으로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2015년 3월 출시된 바이오하자드 레벨레이션 2 는 제 컴퓨터로는 너무 느려서 못하겠더군요... 사양이 높은 게임입니다. 더 이상의 시리즈는 제 컴퓨터로는 못 한다는 소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