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하기 짜증나는 사람

가끔 대화를 하다보면 대화가 잘 안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이 나에게 어떤사람인가 또는 그 상황이 어떤가에 따라 다를수도 있지만. 말이란게 참 그렇다 본인의 생각과는 달리 듣는사람은 나쁘게 들릴수도 있기때문이다.그래서 말조심을 해야된다.
난 말이 별로 없는 편인데 어쩌다 말을 많이하게되면 말실수를 간혹 한다. 그래서 잠시 주춤하기도 하는데.. 역시 말은 잘 생각해서 해야되는것 같다.


누군가 이렇게 물어본다.

A - "이거 어떻게 해야되지?"
B - "잘~"

그냥 처음듣기엔 재미있을지 모르지만 이미 한참 지난 개그고 웃기지도 않고 도움을 요청하는데 저렇게 대답해주면 정말 물어보기 싫다.


누군가 기분이 좋은지 콧노래를 부른다.

A - "오늘 B씨 기분 좋은일 있나봐요?"
B - "A씨는 오늘 기분 안좋아요 ?"
A - "아니 콧노래를 부르기에.. ㅎㅎ"
B - "콧노래를 기분 좋아야만 부르나요 ?"

정말 대화하기 싫다. 질문을 했으면 답을 해야지 반문을 하고있다. 그냥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안되나 ?


누군가가 모임에서 말 별로 없이 조용히 앉아 있다고 하자.

A - "난 말 없는 사람 별루더라"
B - "....."
A - "B 야 너 왜 그렇게 말이없니?"
B - "....."
A - "B 야 말좀해봐 !!"
B - "에... 저... ^^;;;"

말이 적은 사람에게 저렇게 말하는건 큰 실수다. 저런 말은 말없는 사람에게 아무말도 하지 말라는것과 같다.
올바른 대화는 그 사람에게 질문이나 말을 걸어서 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대화의 주제가 본인과 멀거나 대화에 낄틈이 없어서 말을 못하거나 안하는것 이라고 왜 생각지 못할까?

대화의 실수는 이기적인 자기만의 생각때문에 발생하는것 같다. 대화는 서로 주고 받는것이다 상대방을 어느정도 베려할때 대화는 풀릴것이다.
우리모두 말 실수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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