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에 1/3 정도만 올라도 이렇게 탁 트인 전망을 볼수 있기 때문에 초행이신 분들은 괜히 기분이 상쾌해 지고 오늘 산행에 대한 기쁨이 충만하게 됩니다.
멀리 보이는 산은 도봉산 입니다.


제가 올라간 코스는 정상까지 이런 바윗길이 좀 있습니다. 이런길 싫어하는 분은 계곡길로 잘 선택해서 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불암산 중간쯤에 있는 팔각정에서 찍은 남산 입니다.
남산 왼쪽으로 검게 보이는 산이 삼성산과 관악산 입니다.


선글라스 없이는 앞을 쳐다보기 힘들정도로 햇빛이 아주 강한 오전날씨였지만 북한산도 깨끗하게 잘 보이는 맑은 시야 때문에 기분이 상쾌해 집니다.


불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불암산 톨게이트 입니다.
개발지역이라서 땅은 잘 다듬어 놓았는데 아직 건물들이 들어서지 않은곳이 많더군요.
날씨가 좋아서 한강까지 잘 보입니다.


불암산 정상에서 조카의 기념사진 촬영... 초상권 보호를 위해 얼굴은 모자이크.. ^^;


불암산 정상 바로 아래쪽에 두꺼비 바위와 쥐바위가 있으며 사진은 쥐바위 인데.. 쥐같이 생겼나요?


이제 이 길을 따라서 덕능고개를 내려가 수락산에 오를 예정입니다.
왼쪽이 도봉산이고 오른쪽이 도솔봉 인데.. 정상 부분이 나오게 찍어야 되는데 사진을 잘못 찍었네요..


덕능고개 지점에 도착하면 안내도가 나옵니다.
저는 상계역에서 제4등산로 길로 올라가서 정상에 오른 후 제1등산로 길로 내려왔습니다.
지도상으론 얼마 안되보이지만 상계역에서 여기까지 3시간(휴식시간 포함, 식사시간 제외) 정도 걸렸습니다.


여기 보이는길은 다리인데 다리 아랫쪽은 차들이 다니는 덕릉로 입니다.
이제 도솔봉으로 가기위해 다시 오르막 길이 시작 됩니다.
불암산에서 힘을 빼서 그런지 평범한 산길이라 지겨운 산행이 될겁니다.


이날은 매미가 얼마나 울어대는지 집에 와서도 매미소리가 귀에 아른거리더군요.
낮은곳에 매미 한마리가 울어대서 한번 찍어줬습니다.

이어지는 수락산 사진은 나누어서 다음게시물에 등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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