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에 처음 방영한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이하 바시소)는 학교 시험성적을 이용한 학생들간의 베틀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여 신선함을 주고 코믹한 내용이 더해져 인기리에 방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2011년에 2편짜리 OVA를 발매하고 TV판으로 바시소 2기를 방영하였습니다.

지난 1기때는 소환수를 이용한 베틀이 주된 내용으로 교실쟁탈전이 큰 이슈로 떠올랐는데 2기에서는 기본틀이 있는 상태라서 그런지 주인공 아키히사를 비롯한 주변인물들의 코믹한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물론 최종 마지막 장식은 소환수 베틀이 주를 이루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땐 주요인물들의 코믹한 내용이 상당부분 차지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1기때에 비해 특별히 추가된 인물은 없지만 OVA에서 새롭게 등장한 3학년 A반 '늘여름 콤비'(츠네무라, 나츠카와)가 2기때도 등장합니다.

둔한건지 진짜 바보인건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는 아키히사와 그를 좋아하는 미즈키와 미나미의 숨막히는 로멘틱한 갈등이 재미있게 그려졌으며 소환수의 새롭게 변신한 모습도 볼만했습니다.

대부분의 학원코믹물이 그렇지만 누가 누구랑 연결되고 그런 결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17세 이상 등급의 애니라서 그런지 내용이 유치하지도 않고 웃으면서 감상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가 이제까지 본 학원코믹물 중에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갈 만한 수순은 못되는것 같고 열손가락 안에는 들어갈것 같습니다.

웃긴 내용으로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학원코믹물을 뽑아 보자면 순위에 상관없이 '스쿨럼블', '풀 메탈패닉 후못후', '박살천사 도쿠로짱', '미나미가', '투 러브 트러블' 이정도 되겠네요. 바시소는 아슬아슬하게 밀린것 같습니다.

작년에 이미 방영은 다 끝난 상태라서 보고싶은 분들은 구해서 재미있게 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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