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유실물 포르테(2기)를 감상하고 마지막편에 예고됐던 극장판도 감상했습니다.

극장판에서는 '카자네 히요리'라는 인물이 새롭게 등장하는데 솔직히 실망스럽네요.

러닝타임의 35% 정도는 TV판 1기와 2기에서 보여줬던 내용중에 히요리를 포함시키는 부분이라서 TV판을 봐왔던 유저들에겐 흥미로운 내용일수도 있고 아쉬운 부분일수도...

특별히 웃긴 부분은 없었고 전투장면도 특별히 인상적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시냅스 관련해서 새로운 이야기가 꺼내지긴 했는데... 다이달로스(ダイダロス)는 시냅스에서 엔젤로이드를 만드는 인물로 자신이 만든 엔젤로이드를 딸이라고 부르고 있다는건 TV판을 통해서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극장판을 보면 다이달로스가 만든 딸들은 이카로스, 님프, 아스트레아 처럼 마스터에게 복종하는 전투로봇이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시냅스와 관련된 내용은 복잡 미묘한데 변태적인 토모키 얘기를 섞다보니 시냅스와 관련된 진행이 느린것 같아 아쉽습니다.

극장판이 나왔다길래 뭔가 새롭고 흥미로운 전개를 기대했는데 그냥 TV판의 연장이고 TV판과 특별히 구별되는 내용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TV판 3기가 기대되는데... 변태적 내용은 빼버리고 스냅스 내용위주로 재미있게 이야기 꾸며나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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