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비디오 게임기는 1991년에 패미컴을 구입한것이 처음이였는데 그당시 패미컴은 게임기와 게임팩 2개 정도 포함해서 9만원 정도에 구입했던것 같습니다.
이때 패미컴용 게임팩은 한개당 5천원~4만원 정도 했던것 같구요. 보통은 2만원 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게임팩 교환 비용은 3천원이였구요.

이때는 메가드라이브, 슈퍼패미컴, PC엔진 등이 유명했지만 제일 저렴하게 구입가능한 게임기는 패미컴이였기에 패미컴을 선택한것으로 기억합니다.
게임을 하다보니 다른게임기에서 재미있는 최신게임들이 많다는것 알게 됐고... 특히 메가드라이브는 정말 짱이였습니다. 그놈의 돈이 뭔지...

그당시 용산전자상가에도 가끔씩 가보고 게임잡지도 사서보면서 게임정보를 얻곤 했는데. 1993년 집에 컴퓨터가 들어오면서 비디오 게임은 잘 안했던것 같아요.
패미컴은 어떻게 처리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망가져서 버린것 같진 않은데... 근데 비디오 게임하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더라구요. 새로운 게임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게임팩 가격은 계속 떨어졌고 용산에 가서 게임팩 한번 바꾸려면 1개당 5천원~1만원은 줘야 되더라구요. 그당시 한달 용돈이 1만원도 안됐는데 저에겐 너무 큰 부담이였습니다. ㅠㅠ
지금은 용산에 게임취급점 많이 없어졌지만 그때는 정말 많았습니다. 전자상가에서 1/4 정도는 게임취급점이였을꺼에요.

이번에 플스2를 얻게 되었는데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는 20년만에 접하게 되네요.
지금은 플스3 까지 나왔지만 플스1은 1994년에 처음 나왔더라구요. 1993년부터는 컴퓨터를 많이 했으니 제가 모를만도 하죠.
플스2는 기종번호가 3만번대, 5만번대, 7만번대, 9만번대 이렇게 있더라구요 3만번대가 2003년도에 생산된것 같고 9만번대가 2008년도에 생산된것 같은데. 현재 옥션에 올라온 상품을 봐도 요즘은 플스2 생산을 안하는것 같네요. 플스3가 나왔으니 당연한거겠죠. 근데 2008년에 생산된 제품임에도 플스2 새제품이 10만원대 중반에 판매되고 있던데 너무 비싼것 아닌가 싶네요.

저는 플스2와 함께 게임타이틀 3개도 함께 얻었습니다.
SSX 트리키, 컬드셉트 는 너무 유명한 게임이고 령 제로(붉은나비)는 무섭다길래 얼마나 무서운지 해보려구요.. 근데 TV가 너무 오래되서 그런지 붉은나비의 게임화면이 너무 어두워서 게임하기가 어렵네요..
우선 SSX와 컬드셉트를 중심으로 하고 있는데 덕분에 12시 정도에 잤던 사람이 1시 2시에 자려니 몸이 피곤합니다.. ㅠㅠ
우선 게임 마스터 하면 다른게임을 중고로 구입해봐야 겠어요.

원래는 소니 듀얼쇼크가 두개 있었는데 한개는 ○키가 작동안되더라구요... ○키는 플스에서 필수키로서 없으면 게임이 안됩니다.
열어서 청소도 싹하고 별짓 다 해봤지만 그래도 ○키가 안먹히네요...
그래서 조이스틱(에복스) 하나 더 구입했어요. 인터넷에서 배송비포함 1.5만원에 팔더라구요 소니정품은 아니지만 키도 잘 눌러지고 떨림기능도 소니정품과 거의 흡사하고 값도 싸고 쓸만하더군요.

요즘은 컴퓨터게임이 많이 발전해서 많이들 하지만 그래도 3D 게임은 비디오 게임이 최고인것 같네요
조카도 플스2를 보더니 이젠 컴퓨터게임 안하고 이것만 하더라구요. ^^;

옥션에서 중고플스로 구입하면 7만원 정도에 구입 가능한것 같으니 구입을 원하시는분들은 한번 찾아보시는것도 좋을거에요..
플스2는 게임타이틀도 잘 안나오는데 플스2를 새제품으로 구입하는건 돈낭비라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플스2 새제품 가격은 10만원정도.. 중고는 4만원~7만원 정도면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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