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본 애니메이션 중에 10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추천작 중에 하나인 '강철의 연금술사(하가렌)'는 2003년에 TV판으로 처음 제작된 이후 2009년에 리메이크 되어 원작에 충실하게 제작되었다고는 하던데... 내용이 크게 다를것 같지는 않을것 같아서 리메이크작은 보지 않았습니다.

첫번째 극장판 '샴발라를 정복하는 자'는 한국 SICAF 에서 특별상영하는 기회를 잡아 극장에서 5000원 주고 저렴하게 관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두번째 극장판 '미로스의 성스러운 별'은 아쉽게도 극장에서 보지 못하고 집에서 관람했습니다.

리메이크작 이후에 만들어진 극장판이라 그런지 그림체가 옛날에 봤던것과는 좀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좀더 그림체가 둥글둥글 해졌다고 해야하나?? 아마도 리메이크 작품도 이런 그림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의 그림체 보다 옛날의 그림체가 더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현자의 돌을 차지하려는 사람들의 탐욕을 보여주는데 아메스트리스에서는 현자의 돌이라 불리우지만 미로스에서는 불로불사의 돌이라 전해져 내려오는 돌로서 선혈의 별이라 불려집니다.

연금술사 같은 능력은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가끔씩 소재를 삼을정도로 인간의 능력에 대한 무한상상을 펼칠수 있는 재미있는 소재라 생각합니다. 비슷한 소재의 유명한 영화로 엑스맨이 있겠고 애니메이션에서는 나루토가 비슷한 소재라고 볼수 있습니다.

극장판이 대부분 그렇지만 TV판의 방대한 내용을 보다가 2시간 이내의 단편내용으로 보려니 아쉬움도 있고 레파토리 또한 대부분 비슷해서 큰 재미를 보기는 어려운듯 합니다. 이번 극장판도 그냥 볼만 했지만 나루토 극장판 처럼 레파토리가 비슷해서 큰 만족을 느낄수는 없었던 작품 같습니다.

그래도 오래전에 봤던 애니를 극장판으로 다시 볼수 있어서 새롭기는 했습니다. 그렇저렇 볼만하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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