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팔경, 고수동굴

충북 단양군에는 단양팔경이 유명한데 도담삼봉, 석문, 구담봉, 옥순봉,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이렇게 8곳이 명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7일 비가오는 가운데 단풍구경을 다녀와서 사진의 화질이 별로 좋지 못합니다.
먼저 유람선을 타고 구담봉과 옥순봉을 관람했습니다. 이 두곳은 유람선을 타지 않고는 볼수가 없습니다.

구담봉 입니다.

옥순봉 입니다.

다리 위 포토존에서 사인암을 찍었습니다.

다리 건너 사인암 표지석이 있는곳에서 찍었습니다.
사인암은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푸른빛이 돌아서 느낌이 새롭습니다.

사인암 옆에 있는 절과 다리입니다. 저곳도 풍경이 좋지요.

가까이 가서 보진 못했지만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무덤이 안보여서 기념비 인가??


고수동굴에서 찍은 사진 갑니다.
곳곳마다 이름이 다 있긴 한데.. 다 외우지도 못하겠고 비슷비슷한 사진이 많아서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름은 생략할께요

그런데 집에와서 홈페이지를 보니 사진촬영 금지라고 되어 있던데. 사진찍는것을 막는 사람은 없었지만 내부에서 사진 판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막은것 같은데 입장료까지 받으면서 사진촬영금지라는 문구는 상당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코스도 여러개 인것 같은데 길이 하나로 되어 있어서 모든코스를 다 볼수가 없더라구요. 뭔가 잘못된 운영방식인것 같습니다. 돈 내고 들어갔으면 다 볼수 있게 해야죠...

마지막으로 도담삼봉과 석문 갔습니다.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은 아쉽지만 못봤구요. 하선암만 지나가다 봤는데... 좀 아쉽네요. 팔경을 다 봐야 멀리까지 다녀온 기념이 되는데 말입니다.

도담삼봉은 가운데 봉에 정자를 만들어 놓아서 그나마 멋이 살아났지 없었다면 별로 인기 없었을듯.

가운데 정자가 있는 봉만 가까이 찍어봤습니다.

석문 가는길에는 산위에 정자가 있는데 정자에서 내려다 보고 찍은 사진 입니다.

도담삼봉 뒷편에 있는 마을인데.. 매일매일 도담삼봉을 볼수 있어서 좋겠네요..

여기는 석문... 인위적으로 만든건 아닐테지만 어떻게 저렇게 큰 구멍이 생길수 있을까..

비오는날만 아니면 정말 좋은 구경 했을텐데 좀 아쉽네요. 다음에 언제 단양을 또 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하나의 추억꺼리가 생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