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

국내 여행 2012. 7. 2. 22:35
지난 5월 28일(월) 가족과 함께 실미도에 다녀왔습니다.

실미도는 영화로 많이 알려진 곳인데 영화와 실제모습은 좀 다른것 같더군요.
육지에서 무의도로 배타고 200m 정도 들어가서 무의도 옆에 있는 실미도쪽에 물이 빠졌을때 걸어서 들어갈수 있습니다.

실미도 들어가기전 해안가에는 화장실, 수돗가 등이 마련되어있는 유원지 같은곳으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실수 있습니다.

실미도를 왔으니 영화촬영지도 구경하고 가야하는데 가족들은 게잡이에 바쁘셔서 게만잡다가 나와 영화촬영지 구경은 못했습니다.


무의도로 들어가는 배를 타고 가다가 찍은 갈매기 입니다.
거리는 별로 안되는데 배타고 들어가야 하네요.. 그냥 다리 놓으면 좋으련만... 공휴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아서 배타고 들어가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좀 지루할정도는 되더군요.

무의도에 있는 산에 올라가는 등산객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무의도에 있는 산이 유명한가 봅니다.

무의도로 들어오면 점심먹을 만한 장소가 별로 없으니 점심 잘 먹으려면 무의도 들어오기 전에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가족은 무의도 들어왔는데 먹을곳이 마땅치 않더군요. 그래서 점심은 광명항까지 가서 먹고왔는데 그곳도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못했습니다.


실미도로 들어가는 길목입니다.
자연적으로 이런길이 만들어졌을것 같지는 않고 아마도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실미도 들어와서 들어온길을 찍어봤습니다.
실미도 들어와서 즐기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고 실미도 건너오기 전에 있는 해변가에서 많이들 즐기는것 같더군요.


바위에 홈이 깊게 파여 있더군요.
밀물이 들어오면 저기까지 물이 차는가보죠? 젖어있는것이...


실미도 오른쪽으로 가봤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여기까지 귀찮아서 안옵니다. 우리 가족처럼 게같은거 잡으려는 사람만 오지요.


여기에 또 홈이 파인 바위가 있네요.
여기는 물이 안차나 봅니다. 바위가 말라있더군요.


실미도 오른쪽편에서 가장 멋진 바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가운데 솟은 바위. 바닷물이차면 저기만 살짝 솓아오를듯.


실미도 뒷편에 영화관련 꾸며진곳이 있다는데 돌아가면 멀고 산넘어서 가는사람도 있다는데..
아무튼 실미도 까지 왔는데 구경은 그렇게 많이 안하고 집에간것 같네요.. 좀 아쉬운 여행이였습니다.


소라게는 안잡았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가족이 잡은건지 좀 있더군요.
소라게는 먹을게 없어서...


소라게가 겁을먹고 쏙 들어갔네요. ㅎㅎ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 소라? 고동?
아무튼 3명은 이거 열심히 따고 3명은 게 열심히 잡았습니다.
게도 엄청 많은데 게사진은 없어요... ^^;


소라게만 따로 모아봤습니다.

실미도 여행...
다른 가족들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그렇네요... 게잡는것도 재미있지만 저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경하는걸 더 좋아해서 ^^;

여기저기 돌아다니지도 않아서 사진도 별로 없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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