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일 ~ 4일까지 문경 & 속리산 다녀왔습니다.
여행계획을 미리 짜 놓았기 때문에 점심쯤 문경시 가은읍에 도착하여 아자개장터 주차장(주차료 없음)에 주차를 하고 아자개장터로 들어갔습니다.
장날은 4일과 9일이며 우리가 갔던 날은 2일이라 매우 한산했습니다. 식당만 문을 열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장터에서 사진을 찍은게 없어서 아자개장터 홈페이지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음식점들은 안쪽에 모여 있는데 작은누나가 칼국수를 먹고 싶다고 하여(깨 들어간 칼국수는 싫다고함) 우리는 제일 안쪽에 있는 '아자개장터집'으로 갔습니다. 사진상에는 '장터분식' 이라고 적혀져 있지만 이름이 바뀐것 같습니다.
칼국수 4000원, 장터국밥 6000원, 돌솥비빔밥(?) 6000원 X 2
합계 22,000원
아자개장터에서 2만원 이상 구매시 레일바이크 30% 할인권을 주기 때문에 꼭 식사는 아자개장터를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할인권은 구매장소에서 결제시 달라고 해야되며 당일만 사용 가능합니다.
장터가 새것이라서 뒷편은 어떻게 생겼나 가봤는데 그냥 평범한 시골 골목길입니다.
아자개장터와 가은역 레일바이크는 걸어서 갈만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걸어서 갔습니다. 장터 주차장에서 5분거리쯤??
가은역 레일바이크도 역시 사진 찍은게 없네요.
다른 블로거들의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옛날에는 가은역이 이렇게 낡은 건물로서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304호로 지정된 곳이였는데...
사진출처 : http://sweet-workroom.tistory.com/
지금은 이렇게 새단장 되어 레일바이크 장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http://bezzera.tistory.com/
레일바이크도 새것이고 윗쪽에 가림막도 있어서 좋고 문경 레일바이크 4곳중 거리가 가장 길어서 좋습니다.
갈때는 약간 내리막 길인지 쉽게 잘 나갔는데 돌아서 올때는 좀 힘드네요. 시간은 왕복 30분~40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sweater0606
주차장에서 다시 차량을 이용하여 석탄박물관으로 갔습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성인 2000원) 구입시 석탄박물관 + 가은촬영장을 구경 하실 수 있습니다.
체험권 구입시 미니열차타고 가면서 거미박사가 설명하고 그런것 같은데 인터넷 글을 보니 애들용이라 생각되고 유치할것 같아서 구입 안했습니다.
석탄박물관을 구경하고 밖으로 나와서 10시 방향으로 가면 은성갱이 나옵니다.
여기는 체험권 구입시 이용가능한 곳인줄 알았는데 아닌가 봅니다.
안에는 옛날 갱도모습을 인형으로 재현 해 놓았습니다.
출구 모습입니다.
출구에서 조금 더 가면 광부들의 일상적인 삶을 볼수 있는 전시장이 나옵니다.
전시장을 나오면 광산장비체험장이 나오는데 여긴 별로 볼것 없습니다.
가은세트장 가기전 매표소에 적혀져 있지도 않고 매표원도 알려주지 않는 중요한 사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은촬영장은 현재 공사중이라서 2014년 7월 1일 ~ 12월 31일 까지 제2,3촬영장 구경을 하실 수 없습니다. 제1촬영장만 구경 가능합니다.
촬영장으로 올라가는 모노레일은 왕복요금이 성인 5000원인데 거리가 정말 짧습니다. 다리가 불편하신분 아니면 걸어서 올라가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은 제1촬영장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매표소에서는 5백개가 넘는다고 하던데... 좀 힘들긴 하네요. 제 걸음으로 쉬지않고 올라가는데 8분정도 걸렸습니다.
제2,3촬영장을 공사만 안해도 여기 계단 올라가지 않아도 되는데...
제1촬영장은 고구려, 신라, 평양성을 구경 가능합니다.
감나무가 참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고문기구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평양성 뒷쪽(안쪽)입니다.
평양성 앞쪽입니다.
평양성을 지나서 아랫쪽 제2,3촬영장 구경가는 길에 이런 표지판이 있습니다.
이런건 매표소에서 미리미리 알려줘야 되는데...
그래서 제2,3촬영장은 그냥 전망대에서 구경해야 됩니다.
저기 원두막처럼 생긴곳이 전망대 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왠기 기분이 나쁘네요. 올라왔던 계단으로 돌아가면서 제1촬영장을 다시 구경해야 했습니다. 감나무 많던데 감좀 따먹어야 겠습니다.
코스모스 꽃잎 색이 두가지라서 예쁘네요 이런건 처음본듯...
올라왔던 계단인데 이제는 내려갑니다.
올라올때는 몰랐는데 내려가면서 계단의 나무를 보니 철길에 놓여진 나무(레일 아래에 깔린 나무)를 재활용한 것이였습니다.
제2,3촬영장으로 올라가는길입니다.
이 길은 계단이 아니라서 올라가기 수월했을텐데 공사로 길이 막혔습니다.
제1촬영장 올라가는 모노레일입니다.
문경에 여행가면 문경새재 많이들 가시는데 가은에도 들려서 제가 오늘 구경했던 4가지(장터,레일바이크,석탄박물관,가은촬영장)도 즐기시기 바랍니다.
'국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북 문경 여행 - 속리산 문장대, 법주사 (0) | 2014.10.09 |
---|---|
경북 문경 여행 - 용추폭포, 문경새재 (0) | 2014.10.09 |
시흥 갯골축제, 연꽃테마파크 (0) | 2014.09.08 |
경기도 양평, 남양주 여행 - 두물머리, 다산 유적지, 다산지구공원 (0) | 2014.05.15 |
벚꽃구경 ( 도림천, 안양천 ) (4) | 2014.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