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일 ~ 4일까지 문경 & 속리산 다녀왔습니다.
여행 마지막날 아침 식사 후 유유펜션에서 1시간 30분쯤 거리에 있는 속리산으로 갔습니다.
천연기념물 103호 정이품송도 구경했는데 속리산 법주사 가기전에 누구나 꼭 구경하는 코스입니다.
이곳에서 구경하고 있으면 점심때가 다 되서 그런지 식당에서 호객행위를 합니다.
자기네 식당에서 식사하면 식당앞에 주차도 공짜로 해주고 속리산 입구까지도 태워준다고 합니다. 참고로 속리산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하루에 4000원 입니다.
두명의 호객꾼을 만났지만 일석이조라 생각되서 두번째 만난 식당주인 따라 갔습니다.
식사를 다 마치고 식당차량을 타고 속리산 입구까지 갔는데... 별로 멀지 않네요 가깝습니다. 천천히 갔는데도 차로 3분정도 탔나?? 그래서 올때는 그냥 걸어서 왔습니다.
속리산 국립공원 안내도 입니다.
이곳은 입장료가 있습니다. 법주사에 관심없어도 꼭 돈을 내야 됩니다. 돈독이 오른 법주사는 반성하시기 바랍니다. 여기가 진정 종교시설입니까?
규모가 좀 있는 절에가면 꼭 보게되는 일주문 입니다.
법주사는 하산시 들려보기로 하고 산에먼저 올라갔습니다.
저수지를 지나 다리를 건널때 아래를 내려다 보면 작은 물고기들이 정말 많습니다.
햇빛에 비쳐서 잘 보이시려나 모르겠네요.
세심정 휴게소에 도착하면 문장대 가는길과 속리산 최고봉인 천왕봉 가는길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약간 이른점심을 먹고 출발했기 때문에 저희는 문장대만 올라갔다 오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에 큰 나무가 부러져 있는것을 보았는데 이 나무는 2012년 태풍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하네요... 정말 큰 나무였을것 같은데...
전반적으로 험한길은 없습니다.
다만 내리막길을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는 길이 한번 있네요.
산 높이가 있다보니 깔딱고개가 좀 긴것 같습니다.
이날은 연휴 이틀째인 10월 4일 토요일이라 남녀노소 구분없이 많이들 오셨고 특히 어린이와 함께 올라오는 가족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나무에 가려져서 올라가는동안 전망을 볼만한 곳이 한군데도 없습니다.
문장대 거의 다 와서 이 계단만 올라가시면 전망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오면 이렇게 휴식공간이 있습니다.
물론 문장대는 여기서 200m 정도 더 가야 합니다.
문장대 표지석입니다.
이건 그 옆에 있는 옛날 표지석 입니다.
다들 신형 표지석에서 사진을 찍어서 여기는 한산했습니다.
표지석 있는곳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문장대에 올라가면 바람이 많이 불기때문에 바람막이 자켓도 입고 땀수건을 목에 묶고 올라갔습니다.
문장대에서 10시 방향에 있는 관음봉(982m) 입니다.
문장대에서 1시 방향 입니다.
(클릭하면 큰 사진)
문장대에서 3시 방향에 있는 칠형제봉으로 추정되는 곳 입니다.
(클릭하면 큰 사진)
문장대에서 5시 방향에 있는 문수봉, 입석대, 천왕봉 입니다.
오른쪽 하단부분은 문장대 아랫쪽에 있는 휴식공간 옆에 있는 바위인데 저기도 꼭 올라가 보세요 전망 좋습니다.
휴식공간 옆 바위에 올라가서 바라본 문장대 입니다.
법주사는 별로 볼것 없습니다.
문화재관람비 명목으로 돈을 강탈하고 있지만 그런 이유라면 법주사 입구에 설치해야지 왜 등산온 사람에게까지 강제징수 하는건지... 종교시설이 완전 돈독 올랐다!!
이곳에 국보 3개가 있는데 국보만 보여 드리겠습니다.
국보 5호 쌍사자석등
국보 55호 팔상전 (우리나라 현존하는 유일한 목탑)
국보 65호 석연지
매표소 출발 : 12시 10분
문장대 도착 : 13시 50분
법주사 도착 : 17시 30분
첫째날 레일바이크와 500여개의 계단을 올라가서 다리에 약간 무리가 있었는데 둘째날 문경새재 1관문 부터 3관문까지 갔다오고 셋째날 속리산 문장대 올라갔다 오느라 무척 힘들었지만...
그래도 재미는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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