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삼성 4GB(PC3-12800) 램 1개를 얻었습니다.
제 컴퓨터는 램 슬롯이 2개인데 2GB 짜리 2개를 꽂아 사용중이였기 때문에 더 이상 꽂을 공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존 램은 처분하고 4GB 짜리를 한개 더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컴퓨터 부품은 고가가 아닌이상 처분하기 쉽지 않아서 가격 무시하고 그냥 업자에게 팔아버리는 것이 편합니다.
기존램을 처분하기 위해 용산을 가야 했기에 용산에서 직수령 가능한 램 판매자를 오픈마켓에서 찾았습니다.
가지고 있던 DDR3 2G PC3-10600은 개당 8,000원씩 16,000원에 처분했고 새로 구입한 DDR3 4G PC3-12800은 오픈마켓에서 26,680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삼성램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벌크형식으로 은박지에 돌돌 말아서 판매합니다.
가격이 싸고 삼성제품이라 믿을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삽니다.
제품을 보니 2015년 21주차 입니다.
그래도 새제품 구입했으니 28주차 정도는 받을줄 알았는데 21주차면 5월 마지막주 정도 되겠네요. 삼성램은 인기가 좋아서 잘 팔릴텐데 이게 뭡니까.. 왠지 찝찝하네요.
램은 불량율이 낮고 몇년 지나도 가격차가 크지 않아서 생산날짜는 사실상 큰 의미가 없지만...
CPU-Z로 램을 확인해 봤습니다.
왠지 램이 성능을 100% 발휘하지 못하는것 같죠?
사용중인 AMD 애슬론II-X2 250 다나와 제품설명에 DDR3-1066 까지 지원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사용중인 메인보드는 오버클럭시 DDR3-1800 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컴퓨터 CMOS에 들어가면 AUTO로 설정되어 있는데 DDR3-1333 / 667Mhz 라고 나옵니다. CMOS 설정을 DDR3-1600으로 바꿀 수 있지만 그냥 AUTO로 놓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램은 DDR3-1600(PC3-12800) 입니다.
CPU는 DDR3-1066 까지 지원하는데 메인보드는 DDR3-1333 으로 설정됐고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램 정상속도인 DDR3-1600 가 아닌건 확실합니다.
현재 인텔 최신 CPU 는 DDR4 를 지원하는데 AMD CPU는 내년쯤 DDR4 지원 모델이 출시되는것 같습니다.
램을 두배로 늘렸지만 체감속도는 달라진게 없습니다.
제가 램을 많이 필요로한 작업을 안해서 그런지 아니면 컴퓨터 사양에 맞지 않게 불필요한 증설을 한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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