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딕

영화 후기 2004. 8. 16. 11:10
지난 토요일 역시나 구로 CGV에서 리딕이란 영화를 봤습니다.
토요일 회사일을 마치고 가서인지 3시 20분쯤 도착했는데 대기인원이 200명이 넘고 매진도 많더군요.
그래도 그냥 기다려서 보기로 했습니다.
가장 맘에드는 매진안된 영화는 "아이로봇"이 5시 5분에 있었습니다. 대기순번이 길어서 오락실에서 오락좀 했는데 오락하다가 순번을 놓쳐서 다시 대기표를 뽑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230명을 기다리게 됐고 그로인해 "아이로봇" 영화는 물건너 가게 됐습니다.
200여명대기를 기다린다는것 장난아니더군요.. 대략 20분~30분 쯤 기다려야 자기순번되요..
어쩔수 없이 다른것 알아보다가 5시 15분에 "리딕" 이란 영화표를 구입하게 됐습니다.

"리딕"은 국내에 "에일리언2020(Pitch Black)" 으로소개되었던 영화의 후속편이라고 합니다. 에일리언2020 에서도 똑같은 배우와 똑같은 이름으로 '리딕'이 나옵니다.
두 영화 모두 '리딕'은 우주의 범죄자로 나오며 "에일리언2020" 에서 리딕이 어두운곳에서도 물체를 보는 눈수술을 받았다더군요.

리딕이란 영화는 SF 판타지 영화로써 볼거리를 잔득 기대하고 봤습니다.
그런데 기대에 못미치는 영화인듯 합니다. 아마도 시사회는 오래전부터 했는데 개봉일을 늦춘것이 이게 과연 흥행할까라는 이유때문 아닐까요 ?
저는 흥행못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용전개에 있어서도 "에일리언2020" 후속이라서인지 "에일리언2020"을 안본사람은 좀 빠른이해가 안됩니다. 화려한 볼꺼리도 별로 없는듯하고요..
마지막장면에 새로운 지도자가 어이없게 리딕으로 되는장면도 좀.. 그렇네요..

영화는 좀 그냥 그랬습니다.
스케일도 별로 안크고 화려한 볼거리도 없습니다. 단지 리딕이 멋지게 나온다는것 말고는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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