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사랑니를 뽑았습니다.
특별히 아프거나 충치가 생긴경우는 아니지만.. 이빨이 똑바로 안나고 옆으로 누워서 나가지고 그냥 놔둘경우 문제가 될 요인이 충분히 있어보입니다.
질긴음식먹을때 음식물이 잘 끼고 잘 빠지지도 않아서 이쑤시개와 매번 씨름을 합니다..
이쑤시개로 너무 쑤셔서 피가나기도 하며 피가 났을경우는 피가 나서인지 그쪽이 길게는 몇일동안 얼얼하기도 했지요..
너무 귀찮아서 그냥 뽑기로하고.. 지난 토요일 검진받고 어제 목요일 회사에서 조퇴하고 뺏습니다..
사랑니를 빼는 시간은 대략 20분정도 소비된것 같습니다.
그냥 눈감고 있어서 어떻게 작업된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뺏습니다..
마취를 하고 이빨을 뽑으니 뽑을때 아프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마취기분 때문에 6,7 시간정도는 얼얼한게 기분이 묘하더군요...
피맛도 계속 봐야하니 그것도 좀 찜찜하구요..
남들은 마취풀리면 엄청아프다던데.. 전 그런건 없더군요.. 그냥 어렸을적 이빨뽑았을때 그냥 그런기분정도..
무엇보다 밥먹거나 이빨닦을때가 힘들더군요..
밥은 먹어야 겠는데 한쪽으로만 먹으려니 이게 잘 되야말이죠.. 이빨은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아서 이 안뽑은쪽만 이빨을 닦게되고.. 에효~
오른쪽 사랑니도 똑같이 누워서 났는데.. 그거도 몇달후 꼭 빼줘야 겠네요..
너무 귀찮은 사랑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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