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모니터가 오래되다 보니 사용에 불편함이 있어서 11월 세일 기간을 이용하여 모니터를 교체했습니다.
기존 모니터가 지금은 사라진 중소기업 모니터지만 2009년 1월에 구매해서 11년 7개월을 사용했으니 진짜 오래 사용한 제품입니다.

이번에 새로 구매하려는 모니터의 기준은 27인치 이상일 것, 주사율 75Hz 이상일 것, 베사홀이 있을 것, TN 패널이 아닐 것 입니다.
이 조건에 맞는 제품은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게임을 즐겨하지 않고 모니터 바라보는 시간이 많은 가난한 유저라서 너무 비싼 모니터는 구매할 수 없었고 가성비를 따져봐야 했습니다.
단순히 가격만 생각한다면 위의 조건을 만족하면서 싼 제품도 있지만, 솔직히 회사의 명성이나 이름을 안 따져 볼 수는 없었습니다.

고르고 골라서 제가 선택한 제품은 '필립스 271V 프리싱크 75 게이밍 시력보호 무결점 모니터'입니다.
2020년 가을에 출시한 따끈한 신제품인데 제가 원하는 조건을 다 가지고 있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서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이 제품은 알파스캔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AS가 대기업 수준으로 좋고 중소기업 중에서는 모니터 계열에서 최고라고 하더군요. 그 부분도 선정 시 한몫 단단히 했습니다.

 

 

제품은 상당히 일찍 도착했습니다.
금요일에 주문해서 월요일쯤 받을까 걱정되기도 했는데 토요일에 도착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기본 구성품은 본체와 받침대, 전원 케이블, HDMI 케이블 이렇게 입니다.
조립은 너무너무 간단하고 나사가 필요 없는 조립 방법도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립을 쉽게 완성하고 책상에 배치한 모습입니다.
왼쪽에는 모니터암을 사용하여 기존에 사용하던 모니터를 세로로 세워 놓았고 오른쪽에 271V를 놓았습니다. 의자가 높다 보니 모니터가 낮아서 아래에 책을 받쳐서 높였습니다. 다음에 모니터암을 구매하여 높일 계획입니다.

 

 

화면을 켜 보았습니다.
왼쪽 모니터가 너무 오래돼서 그런지 오른쪽 모니터와 너무 비교되네요. 색감과 가독성이 왼쪽은 너무 떨어집니다. 듀얼모니터 사용해봤자 왼쪽 모니터는 이용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결국 왼쪽 모니터는 빼버리고 모니터암을 이용하여 271V를 가운데에 배치하였습니다.

 

 

모니터 받침대는 당장 필요 없게 되었으니 잠시 치워 놓아야겠습니다.

 

모니터를 켜면 이런 화면이 처음에 나옵니다.
검은색 배경이어도 될 텐데 파란색이라 너무 눈에 확~ 띄네요 ^^;

 

 

윈도우 바탕화면입니다.

 

 

무결점 체크도 해봤는데 제 눈으로는 문제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무결점 제품이니 당연하겠죠 ^^

 

 

웹브라우저를 띄운 화면입니다.
웹페이지를 많이 보는 편이라서 가독성이 매우 중요한데 글씨가 선명하게 잘 보여서 좋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모니터는 22인치에 최대해상도가 1680 x 1050 이였는데 필립스 271V로 바꾸니까 27인치로 커져서 확실히 보기가 편해졌고 최대해상도가 1920 x 1080 라서 가로 화면이 조금 더 넓어져서 화면을 더 넓게 사용 가능해졌습니다.

 

 

이건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입니다.
깨끗하게 잘 나오네요

 

 

모니터 왼쪽에 있는 모델명 마크입니다.

 

 

모니터 가운데에 있는 제조사 마크입니다.

 

 

모니터 오른쪽에 있는 전원 및 설정 버튼이며 맨 오른쪽 동그란 것은 전원 표시등입니다.

 

 

모니터 입력단자는 왼쪽부터 HDMI, D-SUB(RGB), 오디오 OUT입니다.
HDMI 케이블은 영상과 소리가 함께 전달되기 때문에 저는 오디오 OUT 쪽에 스피커를 연결했고 컴퓨터 쪽에는 이어폰을 연결하여 사용 중입니다.

 

지금 대략 3주 정도 사용해봤는데 지금까지 불편함은 찾을 수 없고 기존 모니터보다 좋은 성능을 가진 제품이라서 그냥 좋다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이 제품은 일반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1년의 무상서비스가 제공되며 알파스캔 홈페이지에 가셔서 제품등록 및 제품 후기를 작성하시면 1년이 더 추가돼서 2년간의 무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니 제품 구매하신 후 꼭 제품등록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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