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부터 사용한 HP M100 마우스가 2달 만에 휠 불량으로 AS 받아서 1년 이상 잘 쓰고 있는데 요즘 다시 휠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약간씩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큰 불편함은 없어서 그냥 사용 중인데 당근마켓을 보다가 삼성 마우스를 1개당 3천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한번 사봤습니다.


저는 사실 마우스 사진만 보고 구매한 거라서 이 제품이 뭔지 잘 몰랐고 다나와에서 삼성 제품으로 비슷한 사진을 찾아봤지만 나오지 않아서 뭔가 좀 찝찝했지만 싸고 새 제품이라니까 그냥 구매해봤습니다.
구매 후 다나와 검색해보니 제품정보는 나오지 않고 판매 글만 있었습니다. 아마도 정식 판매제품은 아니고 삼성에서 대량 납품이나 서비스로 주는 마우스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가격이 싸서 벌크일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단순하게 비닐 포장이 전부였습니다.



그래도 마우스 위쪽 유광 재질 부분에는 비닐을 덧대어 쉽게 흠집이 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마우스 밑면입니다.



밑면에 붙은 스티커 내용입니다.

20200207 Rev. 8.0 이라고 적혀있는데 저가형 모델치고는 상당한 버전업 아닌가요? 왠지 믿음직스럽긴 합니다.


선 길이는 대략 1.5m 정도로 짧지 않았고 마우스 크기는 HP M100보다는 약간 작은 편이라서 손이 좀 크거나 약간 큰 마우스를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감도도 1,000DPI 라서 그냥 기본 마우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게임용 마우스는 아닙니다.


현재 인터넷에서 최저가 검색하여 구매하면 배송비 별도로 4,840원인데 저는 배송비 없이 근처에서 3천원에 구매했으니 잘 산거라고 봐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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