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먹어본 5개의 짜장라면 후기입니다.
1. 서울시스터즈 김치짜장면 (팔도)
홈플러스에서만 판매한다는 이 짜장면의 이름은 상당히 긴데 서울시스터즈에서 출시한 '김치시즈닝'이 들어있기 때문에 이름을 저렇게 만든 것 같습니다.
1+1 행사 할인으로 4,230원에 구입했습니다.
먹어보지 못한 라면이라도 이런 가격이면 고민하지 말고 구매해야 됩니다.
봉지에는 면, 분말스프, 건더기스프, 김치시즈닝 이렇게 4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끓는 물에 면과 건더기스프를 넣고 삶은 다음 물을 덜어낸 상태입니다.
건더기에 김치가 들어있어서 김치냄새가 약간 납니다.
김치시즈닝을 넣었습니다.
분말스프를 넣었습니다.
섞어 주었습니다.
맛은 상당히 매웠습니다. 김치시즈닝 때문이었습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다음에 먹을 때는 김치시즈닝을 빼고 먹었더니 맵지 않고 짜파게티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만큼 맛있었습니다.
2. 로스팅 짜장면 고추기름 (풀무원)
풀무원에서 건면으로 만든 짜장면입니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서 좋다는 건면은 건강에 좋다지만 일반적인 라면전문 기업이 아닌 풀무원에서 더 밀어주는 것 같아 좀 아쉽습니다. (풀무원 라면은 즐겨 먹지 않아서...)
4개 묶음에 행사 할인가격으로 2,220원에 구입했습니다.
봉지에는 면, 로스팅스프, 고추 풍미유 이렇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끓는 물에 면을 삶은 다음 물을 덜어낸 상태에 로스팅스프를 넣었습니다.
스프 자체에 건더기까지 들어있는데... 일반적인 짜장라면처럼 익히지 않는 것을 보면 고기는 없고 야채만 있을 것 같습니다.
고추 풍미유를 넣고 섞어 주었습니다.
고추 풍미유 때문인지 맛은 매웠습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다음에 먹을 때는 고추풍미유를 빼고 먹었더니 맵지 않았지만 맛은 평범하고 밋밋했습니다.
3. 로스팅 짜장면 파기름 (풀무원)
풀무원에서 건면으로 만든 짜장면입니다.
4개 묶음에 행사 할인가격으로 2,220원에 구입했습니다.
봉지에는 면, 로스팅스프, 파 풍미유 이렇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끓는 물에 면을 삶은 다음 물을 덜어낸 상태에 로스팅스프를 넣었습니다.
고추기름 짜장면과 파기름 짜장면의 차이는 그냥 추가된 기름이 고추냐 파냐 이 차이일 뿐 같은 구성인 것 같습니다.
파 풍미유를 넣었습니다.
섞어 주었습니다.
제 입맛에는 파 풍미유 맛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에 먹을 때는 파 풍미유를 빼고 먹었더니 파 기름 맛이 안 나서 괜찮았지만 로스팅 짜장 고추기름처럼 맛은 평범하고 밋밋했습니다.
4. 직화짜장 (풀무원)
풀무원에서 만든 짜장면인데 건면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튀기지 않은 생면식감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4개 묶음에 행사 할인가격으로 2,720원에 구입했습니다.
봉지에는 면, 분말스프, 건더기스프, 향미유 이렇게 4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끓는 물에 면과 건더기 스프를 넣어 삶은 다음 물을 덜어낸 상태입니다.
다른 풀무원 제품과 다르게 건더기 스프가 별도로 제공되어서 건더기의 양이 많아 좋습니다.
분말스프와 향미유를 넣고 섞어 주었습니다.
직화짜장이라 그런지 약간의 직화향이 나기는 했지만 확실하게 느껴질 정도로 풍부한 향은 아니었습니다.
맛은 무난한 편입니다.
5. 이춘삼 (삼양)
이건 따로 사진을 찍은게 없어서 포장지 사진만 올렸습니다.
홈플러스에서 구입 가능하며 4봉지 한 묶음에 2천원으로 1봉지에 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입니다.
액상스프중 춘장함유량이 39.6%라고 강조를 하는데 춘장이 많이 들어가면 더 맛있나?
먹어보기 전 어떤 유튜버의 후기 영상을 봤는데 밀가루 맛이 난다는 말을 했습니다. 먹어보니 저도 밀가루 맛이 많이 났습니다. 보통 저렴한 가격의 라면 먹을 때 이런 맛이 가끔씩 나기는 하는데 밀가루 맛은 라면맛을 떨어뜨리는 정말 안 좋은 맛입니다.
저도 여러 라면을 먹어보면서 경험했었던 것이고 그 밀가루 맛이 같은 제품에서 항상 났던 건 아니라서 이춘삼은 무조건 밀가루 맛이 난다고 가정할 수는 없지만 같은 날 생산된 라면에서는 계속 밀가루 맛이 나는 건 맞고 앞으로도 밀가루 맛이 날 확률도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먹을 때는 잘 몰랐는데 먹고 나서 갈증이 계속 났습니다.
보통 짠 것을 먹었을 때 갈증을 느끼며 계속 물을 먹게 되는데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춘장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가??
1개당 500원이라는 가격은 매력 있지만 맛은 솔직히 싼 티 납니다.
또 사 먹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전부터 홈플러스에서는 '국민짜장'이라는 이름으로 5봉지 한 묶음에 2500원에 판매중인 제품이 있는데 이춘삼이라는 제품을 왜 또 출시했을까?
이마트 노브랜드에서도 짜장라면을 판매하는데 5봉지 한 묶음에 2280원에 판매하니까 가성비는 이마트 제품이 더 낫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춘삼', '국민짜장', '노브랜드 짜장라면' 3가지 다 먹어봤지만 공통점은 '싼 맛이 난다'입니다. 그 싼 맛이라는 표현에는 '밀가루 맛'도 포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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