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SEED 데스티니가 이번 10월 초에 막을 내렸다..
총 50편의 TV판 애니메이션으로 건담 SEED 와 이어지는 내용이다. 45편까지는 그렇저렇 잘 보고 있었는데..
잠시 애니를 못구해서 늦게나마 나머지도 구해서 모두 볼수가 있었다.
건담 SEED 가 50편으로 끝났는데 이번것도 50편으로 끝낸걸 봐서는 50편으로 맞추려고 노력좀 했나보다..
건담 SEED 를 보고 매카닉 애니중 최고작은 건담 SEED 다 라고 말하였었던것 같은데..
데스티니를 보니.. 물론 재미는 있었지만 그때만큼은 재미가 덜했다. 후속작이어서 그런지 스토리 진행방식이 전작과 비슷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등장인물인 신 아스카 가 주인공이지만.. 전작의 주인공과 조연들의 등장과 비중도 커서.. 누구에게 포커스가 맞춰지고 있는지 꼭 집어서 말하기가 어렵다.
그만큼 여러사람들의 비중이 크고 잘 짜여진 스토리라고 볼수밖에 없다.
여기서 내가 생각하는 등장인물 몇명에 대하여 소개를 해보겠다.
키라 야마토는 역시 싸움은 제일 잘하는것같다. 전쟁을 싫어하고 정의를 지키는 평화의 수호자로 건담이 좋은건지 프리덤을 가지고 엄청 잘 싸우는데 성격은 개인적으로 별로 마음에 안든다. 또한 라크스 클라인과 연인관계(?) 인것 같은데.. 절대 둘의 사이에서는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는 답답한 인간이기도 하다..
아스란자라는 항상 싸움에서 2인자역할만 한다. 막강한 적이 왔을때는 대부분 진다.. 여성들에게 만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서 부럽기도 하지만.. 남자답고 멋진 모습이 많아보여서 좋다..
초반에는 오브의 수장인 카가리와 잘되가나 했는데 뒤로갈수록 둘의 사이는 좀 약해지는 분위기로 가다가 뒷부분은 그런 내용을 다루지도 않는다.. 너무 바빠서 그럴수도 있지만.. 둘 사이는 이젠 시들어버린건가 ?
신 아스카는 데스티니에 나온 주인공(?) 인데.. 생긴건 제일 낫지만 성격이 좀 건방지고 뾰루퉁한 성격의 소유자로서 인정사정 볼것없이 선하건 악하건 많은 사람들을 죽여왔다. 뒷부분에 가면 루나 마리아 하고 연인관계로 이어지면서 키스도 하는데.. 음.. 연인관계의 발전은 신이 제일 빠른것 같다. 물론 결과는 루나와 신의 연인관계로 굳어지며 끝난다.
라크스 클라인은 전작에 비해서 비중과 활동이 많이 줄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말이나 행동 등등.. 전작에 비해 별루다.. 차라리 라크스를 대신하여 세워진 미아 캠벨이 휠신 낫다고 생각한다. 라크스는 거의 대표자격으로 행동을 하고 지시를 내리는데.. 라크스가 왜 저런 위치에 앉는지 잘 이해가 안된다.. 별로 대단한 인물은 안되보인다... 그저... 외모만 예쁠뿐... 별다른 특색은 없는듯..
건담 SEED 를 보신분이라면 이어지는 내용이니 이것도 꼭 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 평가 (별5개 만점)
스토리 ★★★★☆
그림체 ★★★★
사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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