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한해를 돌아본다.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큰 일들 몇가지만 이야기해보려 한다.

우선 그리 좋지 못한일로는 3년가까이 사귀었던 여친과 2월 초 헤어진 일이다. 초반부터 문제가 있었지만 잘되리라는 기대하에 계속 사귀어 오다가 결국은 헤어지고 말았다. 이번 일로 많은것을 깨달았고 나의 결혼관을 다시 알게 됐다.
또 한가지는 삐걱거리고 걱정되었던 회사를 그만둔 일이다. 물론 이런회사는 다니면 안되는 회사 맞지만 이 나이에 회사를 그만둔것은 그리 좋은일이라 볼수가 없다.
솔직히 이 두가지 일로 인해 의욕이 많이 떨어진건 사실이다. 회사가 불안하다보니 여친과 헤어진 후 다시 다른 여자를 사귀는데도 어려움이 많았다.

그리고 좋은일을 생각해보면 그리 기억에 남을 만한 일이 없었는데. 11월 중순부터 좋은일들이 나에게 좀 있었다. 엠파스를 통해 엄청 큰 이벤트에 당첨되고 전혀 생각도 못했던 투표패널 경품도 받았다. 그리고 이런일의 연속인것일까 ? 엠파스에 비하면 좀 작은 경품이지만 진짜로 아무생각도 없었는데 PHPSCHOOL 에서 경품이 와서 당첨된 사실을 알았다.
엠파스에는 경품당첨에 관한 따로 게시판같은게 없기에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

2006년 별로 좋은일도 없이 힘든 날들이였는데.. 하나님께서는 막판에 나를 위로해주시려는 것일까 ?
연말에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면서 2007년 소원으로 난 '결혼'을 적었다. 취업도 있고 가족건강도 있고 청년부 회장직도 있고 생각하면 많지만 나의 마음속 깊은곳을 생각해보면 나는 외롭다. 솔직히 올해 받은 대단한 경품 안받아도 좋으니 결혼할 애인이 있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어떻게 무엇을 해야되는지는 알고 있다. 아마 다른사람들도 자신이 무엇을 해야되는지는 알고 있을것이다. 행동으로 옮겨야 된다. 힘을내서 2007년에는 좀더 힘차게 일어나 나의 목표를 이루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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