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제작되어온 제로의 사역마는 이번에도 큰 호응을 얻으며 12화의 짧은 내용으로 3기를 마감했다. 물론 이야기의 끝이 나온건 아니며 계속해서 애니는 제작될것으로 예상된다.


이전에는 관람등급이 높지 않았는데 이번 3기 에서는 등급이 19세 이상으로 높아졌다. 내용에 있어서 귀족학생들의 이야기라고 하기엔 너무 어른스러운 장면과 대화 때문에 이렇게 된것 같다. 루이즈, 사이토, 시에스타 이 세사람의 내용은 항상 삼각관계이며 성인틱한 분위기가 연출되곤한다.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엘프 티파니아가 새로운 능력자로 나올 줄 알았는데 초반에만 좀 등장 할 뿐 뒤로 갈수록 비중있는 역할을 하지 않아서 아쉬웠다. 다음 4기에서는 뭔가 큰 능력이나 숨겨진 능력을 발휘할것 으로 예상 된다.


전에 2기에서는 중심내용이 총사대 대장인 아니에스에게 있었기에 루이즈와 사이토 이외에 친구들얘기는 거의 등장하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이번 3기에서는 친구들의 등장이 많은편이어서 본래의 기본흐름을 다시 탄것같아 재미가 더 있었던것 같다.


12화로 내용을 다룬다는건 역시 무리가 있어보인다. 큰 흐름의 마무리 없이 그냥 끝나버렸다. 4기가 언제 나올지 모르겠지만 4기에서는 좀더 깔끔한 결말을 보여줬으면 좋겠고 아니면 좀 길게 방영하더라도 12화로 끝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큰 흐름은 절반정도 되고 나머지 절반은 그냥 재미를 위한 일상내용이다. 물론 그 일상내용도 재미있지만. 왠지 12화로 끝내기엔 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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