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드디어 건담 SEED TV판 50편을 모두 봤습니다.
정말 긴 내용이였고 건담 시리즈 TV판은 이번이 처음접해보는거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은 애니였지요.
이제까지 메카닉 애니중에 개인적으로 에반게리온을 최고로 생각해왔습니다. 정말 재미있었거든요..
그런데 저의 생각은 이제 바뀌었습니다...
메카닉 애니의 최고는 건담 SEED 다!!

우주와 지구에서의 전투신은 정말 멋지고 화려합니다.
건담 로봇들은 또 왜그리 멋있게 생긴건지.. ㅋㅋ

무엇보다 저는 건담 SEED 의 우수성은 스토리에 있다고 봅니다.
어떠한 영화나 드라마의 스토리를 이렇게 웅장하면서 멋지게 만들어 낼수 있을까요 ?
그것이 바로 애니의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구연합 과 자프트가 대립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며..
어디가 정의인지 어디가 악인지 구분하기도 애매합니다.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서로가 자신들을 지켜나가기 위해서 전쟁을 하는것이죠..
보통 일반적인 애니에서 볼수 없는 조연급들의 많은 죽음과.. 사랑..
천하무적이라 생각하는 메인 로봇의 폭파 등등...
정말 재미있습니다.. 강추!!!

주인공으로 나오는 키라 야마토는 개인적인 생각에 그렇게 멋진 인물은 아닌것 같습니다.
주요전투에서 많은 활약을 하지만 좀 답답하기도 하고 혼자서 짐을 다 짊어지려는 생각과 행동.. 남의 여자를 빼앗는(?) 행동등... 뭐 빼앗았다기 보다 남의 여자들인데 키라에게 다가갔죠.. 그래도 원래의 남자 애인들은 그러한 것들을 보며 얼마나 마음이 아팠겠습니까 ?

아무튼.. 정말 조연급들의 죽음은 애니에서 볼수없는 강한 이미지로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MA 조종사인 무우 라프라가 와 지구군 아크엘젤의 함장이된 나탈 버지룰이 있겠지요...
아~~ 더이상의 말이 필요없습니다..
전쟁, 우주, 메카닉 이런것 싫어하는 사람 아니라면 꼭 보시기 바라며..
아마 매니아들은 다 봤을꺼라 생각합니다.. 2003년도에 나온 작품이니까요..

개인적 평가 (별5개 만점)
스토리 ★★★★★
그림체 ★★★★★
사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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