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제것 영화보러 다니면서 오전 8시 5분 보다 빨리 시작하는 조조영화를 관람한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오전 8시 5분에 '퀵'을 관람하고 11시 5분에 '고지전'을 관람했는데 하루에 영화 두편보니까 엉덩이에 쥐나겠더군요... ㅋㅋ

원래는 '7광구', '기생령' 보려고 했는데 평점도 낮고 재미없다는 평들이 많아서 그냥 '퀵' 하고 '고지전' 으로 바꿨습니다.

이른시간이라 에스컬레이터도 작동안하고 가게문도 다 닫았는데 여기가 어딘지 아십니까 ? '퀵' 관람을 마치고 10시 10분 쯤 나왔는데도 닫혀있는 가게가 1/3은 됐습니다.

영화를 혼자서 관람할때는 나갈때 쪽팔리지 않도록 자리를 잘 잡아야 하는데 평일 조조라서 사람 거의 없을줄 알고 당당하게 맨 뒷줄 가운데로 잡았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많네요. 물론 내 양옆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다만 뒷줄이 없는줄 알았는데 커플석이라서 커플들이 앉아 있더군요.

'고지전'은 조조영화가 아니라서 영화끝나면 빨리 나가려고 복도쪽으로 자리잡아서 영화끝나고 재빨리 나왔구요 ㅋㅋ

개인적으로는 '고지전'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퀵'은 그냥 킬링타임용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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