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웬만해서는 그냥 싼라면 사다 먹는편인데 사람들 입소문 때문에 얼마나 맛있길래 그러나 싶어서 사먹어 봤습니다.

우선 라면 가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라면은 가격표가 붙어있지 않고 판매점마다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기준이 될수는 없습니다.

꼬꼬면 5개 묶음에 4490원 (1개당 898원)
나가사끼 짬뽕 5개 묶음에 4370원 (1개당 874원)
신라면 5개 묶음에 3190원 (1개당 638원)


겉 포장지는 둘다 좋습니다. 싼라면의 포장지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재질도 좋고 디자인도 더 멋있습니다. 포장지를 고급화 함으로서 가격을 올리기 좋은 방법이라는건 다들 아는 사실일테고...


라면의 조리법은 일반라면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나가사끼 짬뽕의 라면 스프는 흰색에 주황색이 약간 섞여진 색깔을 띄고 있습니다.


나가사끼 짬뽕의 맛은 중국집에서 먹는 짬뽕맛을 생각하시면 안되구요. 일본식 라면으로 생각하시면 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맛이 좀 찐하면 좋겠는데 싱겁다고 생각되진 않지만 맛이 찐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넣은건가 ??

라면 면발을 일반적인 싼라면 보다 굵고 쫄깃해서 씹는 맛은 좋더군요.

밥 말아 먹으면서 국물까지 다 먹고 나니까 매운음식 먹은것처럼 목안이 맵더군요. 라면 면발을 먹을때는 맵다고 생각되지 않았는데 국물을 다 먹어보니 매운느낌이 나더라구요.



꼬꼬면의 라면 스프는 나가사끼 짬뽕보다 주황색이 좀더 많이 들어간 색깔을 띄고 있습니다.
라면을 끓이는 동안 닭백숙의 냄새가 솔솔 풍깁니다.


면발의 모양이나 씹는 느낌은 일반라면과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맛은 닭국물의 맛을 잘 표현한듯 하고 작지만 닭고기도 씹을수 있습니다.


두가지의 라면을 먹어보니 둘다 맛있기는 한데...
면발의 씹는 맛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면 나가사끼 짬뽕을 드시고, 닭백숙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꼬꼬면 드시면 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꼬꼬면이 좀 느끼하기 때문에 나가사끼 짬뽕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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