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녀와 청춘남 애니를 보게된 이유는 두가지 입니다.
첫째로 제목에서 풍기는 남녀간의 재미난 스토리가 펼쳐질것 같은 예감.
둘째로 여주인공 처럼 보이는 파랑머리의 귀여운 여자아이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하지만 나의 기대와는 다르게 이 애니는 청소년 성장드라마라고 할까?
이야기를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자면 2/3까지는 파랑머리 귀여운 여자아이 '토와 에리오'가 이불을 둘러싸고 살면서 사회성을 잃어버렸는데 사촌인 남자 주인공 '니와 마코토'가 이불을 벗게 해준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고 나머지 1/3은 끝까지 도전하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하는 마코토의 삶을 재조명해보며 포기하지말고 열심히 살아가라는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솔직히 웃긴내용은 별로 없었고 파랑머리의 여자아이는 말도별로 없고 재미있는 캐릭터가 아니고 드라마 같은 내용이 대부분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에 못미치기 때문에 중간에 보는걸 그만둘까 생각도 했지만 계속 보기도 애매하고 그만 보기도 애매한 수준이라서 그냥 끝까지 다 봤습니다. 12편으로 끝나서 다행이지. 장편이였다면 아마 중도 포기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청소년들에게는 추천할만 하지만 성인이 보기엔 지루하고 별로 재미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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