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 메이 크라이' 최신 게임이 나왔다는 소식에 게임을 해봤습니다. 이 게임의 이름은 '데빌 메이 크라이 5' 가 아니라 그냥 DMC 더군요.
2년전에 해봤을때도 조금 어렵다 싶긴 했는데 이번에도 조금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이오하자드6 할때는 죽었던 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 게임은 끝까지 하면서 컨티뉴를 15번 정도는 한것 같습니다. 게임하다가 죽어도 죽기 바로 조금전에서 다시 시작되고 죽는다고 게임머니같은게 소비되는것도 아니고 컨티뉴 제한이 있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특별히 게임 못하는 유저 아니라면 그냥 죽고 컨티뉴 하면서 게임 진행하면 될것 같습니다. 게임이 너무 어려운 분들은 게임머니로 구입하는 에너지 채우는 아이템이나 죽지않고 되살아나는 아이템을 구입하셔야 겠지요.
Devil May Cry 를 깨고 나면 Son of Sparda 가 열리고 깰때마다 하나씩 열립니다.
게임내용은 같은데 적들이 더 많이 등장하고 강해집니다.
Devil May Cry 는 그냥 무난했던 수준이고 Son of Sparda 이거 진짜 어렵네요. 첫판 깨는데도 몇번 죽었습니다. Hell and Hell 여기까지 가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대단한 사람일겁니다.
이 게임의 장점은 다양하고 화려한 액션기술이 많다는 것일수도 있는데 기술이 너무 많아서 이 기술들을 모두 자유롭게 사용하는 유저가 몇이나 될까 싶기도 합니다. 저도 기술을 전부 업그레이드 하긴 했지만 사용하는 기술은 한정되어 있더군요. 특히 총기류는 거의 쓸일이 없었습니다.
게임할때 오른쪽 상단에 영어가 표시되는데 이거 은근히 신경 쓰입니다. S 정도는 나와줘야 잘 했다고 할수 있는데 콤보 기술을 어떻게 잘 쓰냐에 따라서 등급이 매겨지는것 같습니다. 저는 잘 못하겠더라구요.
마지막 보스와 싸우는 장면입니다. 보스들은 침착하게만 공격하면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마지막 보스를 물리치면 이제 세상을 자신이 지배하겠다는 형 버질과 동생 단테가 싸우게 됩니다. 버질은 막는기술이 좋고 스피드가 빠르지만 기술이 다양하지 않아서 그냥 막 때리다보면 무난히 이길수 있습니다.
스팀에서 추가 업데이트를 구입하시면 '버질의 몰락'도 하실수 있는데 버질이 단테에게 패한뒤 버질을 컨트롤 하여 즐길수 있는 게임입니다.
단테와 컨트롤 방법이 조금 다르고 기술도 단테에 비하면 좀 아쉽긴 한데... 별로 추천은 하고 싶지 않지만 DMC 너무 재미있어 하시는 분이라면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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