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9일 시흥 갯골축제와 연꽃테마파크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연꽃테마파크만 다녀올 생각이였지만 점심먹었던 곳 식당 주인이 오늘부터 이 근처에서 시흥 갯골축제 하니까 가보라고 해서 가보게 됐습니다.


시흥 갯골축제는 교통정리하는 분들도 보이고 자원봉사자들도 주변에 배치되어있어서 준비가 잘 되어 있는 큰 행사인가 싶었습니다.
주차는 무슨 도로공사 하는곳 같은 흙바닥에 하라고 해서 좀 아쉬웠습니다. 당연히 주차료는 없구요... 들어가보니 입구는 여러곳 있었지만 제가 들어간 입구에는 먹자판이 펼쳐져 있더군요.. 점심을 먹고 간지라 음식에는 별로 관심 없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먹자판 앞쪽에서 장애우들 행사가 펼쳐지고 있었고 축제장소가 좀 넓다 보니 다 돌아다니기에는 힘도들고 시간이 부족할것 같아서 적당히 절반정도만 둘러 보았습니다.
어린이들이 즐길만한 행사는 좀 있었지만 성인이 즐길만한건 거의 없었습니다. 그냥 주변을 둘러보는것 뿐... 그렇다고 예쁘고 볼꺼리가 많았던것도 아니고...
애들이 많이 왔더군요.


그래도 갔으니까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진짜 볼것도 별로 없고 어린이 행사 + 지역행사 네요 외부사람은 별로 재미없을듯.


다시 차로 이동하여 원래 가려고 했던 연꽃테마파크로 갔습니다.
이곳은 입장료가 없고 주차장도 별도로 없습니다. 그냥 도로변에 주차했습니다.


연꽃은 7월 말경에 절정이라고 하던데 이미 한달이 지나서인지 연밥이 더 많았습니다.



그래도 연꽃이 전혀 없는건 아니였어요 드문드문 있었어요









테마파크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연꽃 이외에 다양한 식물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비록 철조망 안에 있는 거위지만 도망가지도 않고 사람이 주는것도 잘 받아먹고 제일 재미있었네요.



식물원에 있었던 감귤나무입니다.
귤이 익기 전에는 이렇게 녹색이군요.. 색깔이 좀 혐오스럽기도 하네요.



중국장미(?) 한글이름은 중국장미가 아닌데 영어 이름이 차이니즈 로즈 였던가 그랬습니다.



꽃이 옹기종기 모여서 난것도 있었어요





















작두콩
엄청 크네요 길이가 대충 20~30 Cm 정도 되는듯





여주












테마파크를 다 둘러보고 연꽃밭 테두리를 빙~ 돌아봤습니다.





연꽃밭 옆에는 논이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연꽃을 뽑아버리기도 하네요.. 그 옆에는 판매상들도 좀 있구요..


테마파크 옆에 있는 관곡지도 가보고 싶었지만 동행자들이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아서 거기는 못 가봤습니다.

시흥쪽에 놀러가실일 있는 분들은 여기 한번 들러보세요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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