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6년 9월 8일


용대자연휴양림 매표소 옆에 위치하고 있는 연화동 전적비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지난 1996년 9월 18일에 발생한 '강릉 잠수함 침투사건'의 마지막 적군을 사살한 지점으로서 무료로 안보전시관, 전적비, 탱크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안해봐서 잘 모르겠는데 포켓몬고 게임에서 이 장소는 알을 부화시키는 곳 이라고 합니다.

 


연화동 전적비

 


전적비와 기념공원에 대한 안내

 


무장공비 은신지점

 


무장공비 사살지점
전적비 아랫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안보전시관 겉은 멀정해 보이지만 출입문이 낡아 보여서 운영을 하나 싶었는데 사람은 없지만 운영중이였고 안에도 깨끗한 편이였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강릉 장수함 침투사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보실 수 있고 이 장소에서 마지막 남은 무장공비와 교전시 희생된 아군 3명에 대해서는 좀 더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이곳은 용대자연휴양림 매표소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용대자연휴양림은 1994년에 개장했고 사건 발생한 1996년이면 그렇게 옛날도 아닌데... 강원도 윗쪽에 살고 있던 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지내셨을지 짐작이 갑니다.
또한 이 시기는 단풍철인데 설악산에 관광오는 사람들은 있었을지도 궁금하네요...


연화동 안보전시관을 관람 후 미시령을 지나 속초에 있는 영금정에 가 보았습니다.

 


저기 작은 산 위에 보이는 정자가 영금정 입니다.
지난 2014년 1월에 왔을때는 영금정을 못 가봐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가 볼 수 있었습니다.

 


영금정에서 바라본 아랫쪽 팔각정 입니다.
저기는 나무가 아닌 콘크리트로 만들어서 바다를 가까이 볼 수 있다는 장점을 빼면 분위기는 별로 안납니다.

 


영금정에서 바라본 시장 입니다.
둑을 계속 걸어가면 작은 빨강등대까지 갈 수 있지만 시간이 넉넉치 않아서 패스~!

 


아랫쪽 팔각정에서 바라본 영금정 입니다.

 


속초등대 전망대 입니다.
지난 2014년에 왔던 곳 이지만 한번 더 올라가 봅니다.

 


천사날개(?)는 아니고 기러기 날개(?)는 그때도 있었는데 아직 잘 있네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등대해수욕장 입니다.
2014년에는 날씨가 좋아서 저 멀리 산도 보였는데... 이 날은 날씨가 안좋아서 설악산도 잘 안보였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영금정 입니다.
영금정과 속초등대가 서로 가까운 위치에 있으니 처음 오시는 분들은 두곳 다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점심은 속초에 위치한 그린막국수에서 먹었습니다.
막국수에 동치미가 나오는데 달달하고 개운한 맛은 아닙니다. 막국수는 안먹어봐서 잘 모르겠고 제 입맛에 동치미는 별로였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감자 옹심이를 처음 먹어봤는데 그냥 무난한맛(?) 입니다. 다음에 또 먹고 싶은 맛은 아니였습니다.
가격은 막국수, 감자옹심이 각각 7천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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