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대관령 하늘목장 (http://skyranch.co.kr/)
날짜 : 2017년 7월 6일


대관령에 유명한 목장 3곳(삼양목장,양떼목장,하늘목장)이 있는데 그 중 한곳인 하늘목장에 다녀왔습니다.
목장 3곳 모두 가보지 못한 곳이지만 선자령을 다녀오려는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선자령을 쉽게 올라 갈 수 있는 하늘목장을 선택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1인당 6천원인데 입장만 해서는 볼꺼리가 매우 부족합니다.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다리가 튼튼해서 걷기 좋아하는 사람은 6천원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걷는것, 산에 오르는것 싫어하면 진짜 볼꺼는 없어요...


그래도 하늘목장하면 양떼목장 중 한곳이라 생각하는데... 양떼, 소떼, 말떼, 염소떼 등등 여러 동물을 보는건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방목지가 여러군데 있지만 동물이 눈에 띄지 않아요 있더라도 그 넓은 공간에 서너마리뿐...

 

 


하늘목장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간판처럼 보이는 저 글씨 뒷편이 주차장입니다.

 

 


출입구 왼쪽에 위치한 '내 마음대로 놀이터' 입니다.

 

 


아기동물원 옆 우리 안에 있는 양떼들 입니다.
여기만 이렇게 양들이 많을 뿐 다른곳에서는 거의 볼 수 없습니다.

 

 

한 여자가 안에 들어가 먹이를 주고 있습니다.
양 먹이를 별도로 구입 후 안에 들어가서 먹이주는 체험이 가능합니다.

 

 

한 어린이가 먹이주기 체험을 했는데 어린이가 겁을 먹었는지 출입구 안으로 들어가질 않아서 열린 문으로 나와버린 어린양 입니다.
안내판에는 사료말고는 주지 말라고 적혀있는데 양은 그냥 바닥풀을 맛있게 먹고 있네요...

 

 

 

 

아기동물원에 있는 동물 입니다.
염소,젖소,말 이런 동물들이 몇마리 있습니다.

 

 

중앙역에 대기중인 트렉터 마차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입장만 하지 않고 트렉터 마차까지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트렉터 마차 이용금액은 1인당 왕복 6천원으로 별도 구입 가능하며 편도권은 판매하지 않고 왕복권만 판매합니다.
이날은 중3~고1 정도로 보이는 학생들이 단체로 와서 마차가 3대 올라갔습니다.

 

 

마차 내부는 이렇습니다.
안내원도 1명씩 있는데 말 잘하네요...

 

 

말 입니다. 이름 이따로 있긴한데... 뭐 중요한건 아니라...

 

 

이것도 말...
마차타고 가면 말 몇 마리 보실 수 있습니다.

 

 

 

트렉터 마차 기점입니다.
여기까지 올라와서 15~20분 정도 쉬었다가 다시 내려갑니다. 도착지점은 출발지와 같지만 내려가는 길은 올라올때와 다른 방향입니다.
저는 선자령을 올라갈 계획이라서 여기서 하차 후 선자령 갔다가 다시 와서 마차타고 내려갔습니다.

 

 

기점에는 이렇게 쉼터가 2개 설치되어 있습니다.

 

 

선자령 까지 2Km 남았는데 홈페이지에는 선자령까지 40분 걸린다고 적혀있습니다.
사진은 조금만 찍고 걸어가면 30분 정도면 선자령에 충분히 도착 가능합니다. 등산에 익숙해서 빨리 걷는 사람은 20분에도 갈수 있을지도...
등산 잘 못하거나 사진도 많이 찍고 천천히 걷는 사람은 40분 정도 걸릴것으로 예상됩니다.


별 맞이 언덕은 선자령 아래에 위치한 잔디밭입니다.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지도에 표시된 데로 잘 보고 걸어가시면 됩니다. 저는 입장권 감시초소(?)에서 이정표만 보고 왼쪽으로 길따라 가서 별맞이 언덕 방향으로 못갔는데 내려올때는 별맞이 언덕으로 내려오긴 했습니다.


화장실은 이용하지 않았지만 이용한 동행자 말에 의하면 간이 화장실인데 시설이 상당히 좋다고 하더군요.

 

 

여긴 하늘마루전망대 가다가 선자령 방향을 찍은 사진입니다.

 

 

전망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긴 의자에 앉아서 전망하는 방식인데... 그늘이 없어서 마음 편히 전망을 감상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이제 선자령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오른쪽 끝 풍차 있는 부분이 별 맞이 언덕 입니다.

참고로 풍차의 가격은 2005년에 1대당 가격이 30억 정도 했는데 지금은 1대당 60억 정도 한다고 하네요...

 

 

뒤 돌아보니 이런 풍경...
단체로 온 학생들과 관광객들은 저곳에서 사진찍으며 즐기고 있지만 저와 일행들은 선자령으로 올라갔습니다.

 

 

선자령 가는 길은 이렇습니다.
언덕길입니다. 험하고 그런건 아니지만 평지수준은 아니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저는 입장권 감시초소(?)에서 왼쪽길로 가서 선자령 오르는 길에 숲길이 일부 있습니다.

 

 

 

선자령에 도착했습니다.
표지석 뒷면에는 대한민국 지도가 그려있네요

 

 

 

표지석 앞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선자령에서 바라본 이만평 초원입니다.
시간만 허락되면 저기도 가보고 싶긴한데...

 

 

선자령에서 이쪽 방향으로 하산했고 아랫쪽 풀밭이 별맞이 언덕 입니다.
그냥 길만 따라가면 트렉터 마차 기점으로 가실 수 없으니 기점위치 잘 보고 하산하시기 바랍니다.

 

 

 

 

 

 

 

쉼터에 도착하니 한사람도 없고 조용하네요...

 

 

웰컴투 동막골 촬영지에도 가봤습니다.
쉼터에서 아랫쪽으로 좀 더 내려가면 있습니다.

 

 

 

 

 

 

촬영지 구경 후 다시 쉼터로 올라가면서 한장 찍었습니다.

 


여름이라 덥긴했지만 날씨가 깨끗한편이라서 괜찮은 구경이였습니다.
다음에 대관령을 또 오게 된다면 다음엔 삼양목장을 가보고 싶네요
이번에는 선자령을 간다는 목적이 있어서 하늘목장을 선택했지만 다른 블로거들의 글과 사진을 보면 삼양목장이 가성비는 제일 좋은것 같아 보입니다.


하늘목장은 동물 볼 목적이라면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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