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현재 다음 평점 7.2 , 네이버 평점 8.63 , 맥스무비 평점 7.86 전체평균은 7.89 입니다.
2016년 8월 10일 개봉했으며 현재까지 누적관객 712만명 입니다.


저는 터널이 무너져 갇히게 된 주인공 이정수(하정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만 알고 봤습니다. 어느정도 흥행에 성공했으니 재미도 있을것이란 기대도 가지고 봤구요.

 

초반에는 흥미로웠습니다. 과연 이정수는 무너진 터널을 어떻게 빠져나갈까? 매우 궁금해 하면서 쭉~ 봤는데...
함께 갇혔던 다른차의 여자가 등장하는것 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부터는 그냥 좀 밋밋한 영화였습니다.


뭔가 흥미진진한 터널 탈출극이 펼쳐질것을 기대했는데 너무 현실적으로 만든건지 탈출을 위해 이정수가 할 수 있는건 별로 없고 스스로 탈출하는건 거의 불가능하게 표현됐습니다.


사고 후 23일이 지나고 이정수가 살았을 가능성이 적은 상황에서 구하느냐 마느냐로 주민공청회가 열렸을때 저는 세월호 사건이 딱! 떠올랐고 이정수의 흥미진진한 탈출극이 왜 없었는지 이해가 됐습니다.
구조자가 사고로 죽는것 까지 완전 세월호 사고를 그대로 베겼더군요 차라리 그냥 바닷속에 배를 침몰시키고 구조하는 영화를 만들지 그랬습니까?

 

제가 등록한 포스터 이미지는 영화속 내용과 다르게 표현됐습니다.

터널 입구가 무너진 곳은 저기가 아니고 반대편인데 저기가 무너진것으로 표현을 했네요...

허술합니다.

 

구조 작업자는 공짜로 일하는것도 아니고 다 돈 받아가며 작업 하는건데 이런작업 왜 하냐는 식의 불평하는 부분은 말도 안되는 부분이고 터널에 갇힌자가 죽었든 살았든 구조작업을 몇일씩 계속 했고 몇일만 더 하면 되는데 중단하는것도 말이 안됩니다.


저는 이 영화 10점 만점에 6.8점 주겠습니다.
다 보고 나면 영화의 목적이 뻔하고 특별히 재미있거나 인상적인 부분도 없는데 그냥 성난 민심을 건드리거나 정부를 까내려서 관심끌고 돈 좀 벌어보겠다는 이런 영화 진짜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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