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KH8400 구입 후기

요즘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터치폰을 사용하는데 난 아직도 구형 슬라이드형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약정이 남아서 사용하는 이유도 있지만 딱히 바꿔야 될 이유도 없기 때문에 그냥 사용했습니다.

이번에 약정이 다 끝나서 기변용 핸드폰을 알아보고 있는 중 발견한 핸드폰이 바로 LG-KH8400 입니다.
젊은 나이에 폴더형 핸드폰 구입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을지도...

핸드폰은 기존에 사용하던 모델(LG-KH3100)보다 액정화면만 커졌을뿐 기능상으로는 거의 바뀐것이 없습니다.
LG-KH3100 모델이 2009년 제품인데 2012년 출시된 LG-KH8400의 기능과 별로 차이가 없다는게 매우 아쉽습니다. 차이를 꼭 찾자면 LG-KH8400 에는 라디오 청취기능이 있고 mp3를 변환없이 그냥 집어넣으면 들을수 있다는것... 이거 빼고 진짜로 차이 없습니다.

둘다 LG 싸이언 모델이라서 기존 핸드폰에서 백업받은다음 새로운 핸드폰으로 쉽게 넣어줄수 있었기 때문에 핸드폰 바꿔서 초기셋팅이 불편하고 복잡한건 없었습니다.

2000년대 후반에는 슬라이드형이 대세였는데 요즘은 왜 또 유행이 거꾸로 가서 폴더형이 대세가 됐는지 모르겠네요. 슬라이드형은 그냥 바로 화면으로 내용을 볼수있어서 좋았는데 폴더형은 문자 왔을때마다 열어봐야 되니 좀 불편하네요.

핸드폰을 열지 않았을때는 크기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핸드폰을 열어주면... 차이는 확실하게 나죠.

이번에 구입한 LG-KH8400 제품은 1년 약정으로 판매한 것이라 구입한거지 2년 약정이였으면 구입 안했습니다.
아무리 공짜폰이라지만 누가 이런 핸드폰을 2년 약정씩이나 걸고 구입할까요..

스마트폰 중에도 2년약정에 3G요금제 선택 가능한 공짜폰 있었습니다.
출시된지 1년정도 된 스마트 폰을 그렇게 판매하더군요. 하지만 그런 모델들은 구형이라 성능이 떨어지고 베터리도 약해서 별로 안땡겼습니다.

1년동안 지금 핸드폰 사용하다가 내년에는 3G 요금제 가능한 스마트폰으로 갈아타야 겠네요. 그때쯤에는 요즘 최신형 핸드폰이 공짜폰으로 나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