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요산 사진은 사진이 많아서 두번에 나눠서 올려야 될것 같습니다.
지난 10월 29일에 다녀온 사진 입니다.
전철을 타고 가다가 의정부 지나면서 부터 안개가 많이 끼더니 소요산역에 도착해도 안개는 여전히 많았습니다.
여기는 소요산 입구에 있는 주차장인데 앞쪽에 소요산이 보여야 되지만 안개로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전 9시 정도 되는 시간인데 인적이 매우 드물죠.
안개낀 산을 오르면 신선이 된 기분으로 재미있습니다.
능선을 타고 올라가면 팔각정자를 제일 처음 만나게 됩니다. 올라온지 얼마 안되서 쉬기도 그렇고 잠시 한숨 돌리는 곳으로 이용하세요.
해가 떠오르면서 산 능선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왠지 운해를 볼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
힘들어도 운해를 보고싶은 마음에 빠르게 올라갔는데... 정말 멋진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좀 더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더 멋있었겠지만 높은곳에 빨리 올라갈 시간도 없고 나무들이 많아서 전망을 감상할만한 좋은 위치도 없더군요.
저 뒤에 보이는 산이 소요산역에서 소요산 반대편으로 가면 올라갈수 있는 마차산 입니다.
아까 지나온 팔각정자와 하백운대 중간쯤 되는 위치에서 찍은 사진인데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소요산의 돌들은 이렇게 각진 돌들이라서 넘어지면 크게 다칠수 있으니 조심히 걸으셔야 합니다.
소요산은 단풍이 멋있다고 하던데... 시기적으로는 좀 늦은편이라 완벽한 단풍을 감상하기엔 약간 부족함이 느껴지더군요.
저기는 중백운대 뒷편에 있는 산인데... 산 이름은 덕일봉 으로 추정되네요.
백운대 능선의 제일 아래에 있는 하백운대에 도착했습니다.
하백운대 설명은 사진을 참고하세요
중백운대 앞에 있는 소나무 입니다.
크고 멋진 소나무 인데 뒷편으로는 절벽이니 조심하시길..
중백운대에서 바라본 나한대와 의상대 입니다.
여기도 거친돌이...
나무 뿌리는 왜 저기까지 뻗어있을까...
상백운대에 있는 벙커입니다.
북쪽과 가까워서 그런지 아니면 옛날 한국전쟁 때문인지 북쪽방향(백운대 능선)으로는 벙커들이 좀 눈에 띄었습니다.
상백운대 지나면 나오는 칼바위능선 입니다.
조금 위험하기도 하지만 돌아갈수 있는 길도 있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칼바위능선 지나면 내리막길이 나옵니다. 나한대는 다시 올라가야한다는 소리겠죠..
나한대 올라가는 계단
나한대 정상 바로 아랫부분에 이런 고목이 있고 전망 좋은 자리가 있습니다.
백운대 능선이 한눈에 보이는 아주 좋은 명당!!
나한대에서 바라본 의상대 입니다.
나한대와 의상대 중간 부분에서 바라본 풍경으로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의상대가 제일 높아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고 이렇게 낙서까지...
제일 높은곳이니 만큼 표지석도 있습니다.
그렇게 높은 산이 아니라서 큰 어려움 없이 오를수 있었던것 같네요.
다음 게시물에 사진은 계속 이어집니다.
등산코스 관련 내용은 등산정보 카테고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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