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9일에 다녀온 사진 두번째 입니다.

소요산의 최고봉인 의상대를 지난 다음부터는 내리막길과 평평한길을 따라가다 보면 공주봉에 도착할수 있습니다.


공주봉은 터가 넓은편이라서 사람들의 쉼터로 이용하기 좋을듯 합니다.
의상대는 공간이 좁은데 최고봉이라고 사람들이 거기서 먹을것 먹고 그러던데.. 별로 좋아보이진 않더라구요.


공주봉에서 내려가다보면 넓적바위에 도착하게 됩니다.
넓적바위에서 바라본 의상대 입니다.


공주봉에서 내려가는 길은 거의다 이런 계단형식의 길로 되어 있습니다.
계단 싫어하는 분들은 다른길을 선택하시길...


그래도 이쪽길이 단풍은 멋지더군요.


기도터 입니다.
보통 기도터 하면 뭔가 중심이 되는것이 있던데 여긴 그냥 벽만있고 아무것도 없더군요.


단풍들이 예쁘긴 한데 끝물이라 잎이 많이 떨어졌네요.




구절터 쯤 오면 계곡물도 흐르고 시원한 물소리와 단풍구경까지 너무 멋진 공간이 연출됩니다.


돌을 쌓고 소원을 비는 아줌마.










원효대에서 바라본 풍경


자재암의 역사입니다.
도대체 원효대사라는 인물은 절을 몇개나 만든겁니까? 절들의 역사 보면 대부분 원효대사가 빠지질 않는군요.
이걸 믿어야 되는지 말아야 되는지. 자기 절 홍보하고 이름 띄우려고 과장된 꾸밈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공주봉에서 내려와 그냥 집으로 갈수도 있었지만 선녀탕 보려고 다시 올라갔습니다.
위의 사진이 선녀탕이래요.
이게 말이 됩니까? 이게 무슨 탕입니까? 깊숙한 웅덩이를 기대했는데 너무 실망입니다. 헛걸음만 했네요.


저기 윗쪽 부분이 웅덩이 인가? 아랫부분은 웅덩이라 볼수 없고...
윗부분은 들어가볼 방법이 없는곳입니다.




원효폭포 입니다.
물이 시원하게 내려오더군요.


원효폭포 옆에는 원효굴도 있는데 불교신자나 좋아할법한 장소입니다.


매표소 지나서 소요산역으로 가는길 입니다.
이 길도 멋있긴 한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분이 안나네요.


소요산 관광단지 입구부분에서 찍은 사진인데 지난주에 왔다면 더 멋있었을텐데... 아쉽군요.
아침 일찍가서 운해도 보고 즐거운 산행이였습니다.

등산코스 관련 내용은 등산정보 카테고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