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3년 9월 26일
장소 :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용암리
날씨 : 맑음
기온 : 최저 11.8℃ / 최고 23.1℃

출발 : 11:05
폭발물처리장 : 11:20
나무아래약수터 : 12:25
용화산 정상 : 13:15
나무아래약수터 : 14:10
도착 : 15:30


용화산자연휴양림을 이용하면서 용화산을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처음가는 산인데 사전조사를 대충하고 올라가려니 초입길 찾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휴양림에서 나눠주는 안내지에 표시된 용화산 등산로는 하얀집 앞에서 이정표를 보고 올라가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만 너무 대충 표시되어있고 이정표 앞에가봐도 등산객을 위한 지도가 있지만 현재위치가 표시되지 않아서 좀 애매했고 등산로가 뚜렷하지 않아서 초입길 찾기가 진짜 난해합니다. 버스타고 단체로 온 등산객들도 이정표 앞에서 여기가 어디며 어디로 올라가야 되는지 말들이 많더라구요.


이정표와 지도를 좀 더 정확히 표시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그런데 집에와서 인터넷으로 지도보면서 잘 찾아보니 이정표가 맞긴 맞습니다. 네이버 지도에서는 로드뷰가 안되는데 다음 지도에서는 로드뷰가 되네요

다음 로드뷰 화면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용화산자연휴양림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오른쪽에 하얀집으로 추정되는 집이 있고 왼쪽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사진은 2010년꺼라 이정표는 없고 지도만 있습니다.


지도앞 사진입니다. 오른쪽 화살표 방향으로 올라가면 고탄령으로 갈수 있고 가는도중 안부로 올라가는 비정규 길이 있는것 같습니다. 길이 잘 되어 있는곳은 아닌듯 합니다.


안부로 가는길은 위와 같습니다.
지도앞에서 이정표가 표시한 방향으로 가면 되는데 도로쪽으로 내려가지 말고 계곡쪽으로 내려가 물 건너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제가 갔을때는 출입을 막는 줄이 처져있었는데 무시하고 올라가세요 아마도 그쪽 땅 주인이 못들어가게 줄 처놓은듯 합니다.

아무튼 그 당시에는 등산로도 잘 구분이 안가고 이정표와 지도도 알아보기 어렵게 되어 있어서 네이버 지도로 집에서 잠깐 보고 왔던 폭발물처리장 방향으로 오르기로 했습니다.


차를 타고 좀 더 내려가서 사여교를 지나 오른쪽으로 꺽어서 올라가면 되는데 아스팔트길이 아니고 비포장 도로의 좁은 길입니다. 가다보면 넓은 공간이 하나 나오는데 그곳에 주차하시고 등산하시면 됩니다.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넓은 편이라 걷기 좋지만 돌길도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올라가다보면 나무아래에 약수터가 보이는데 약수터 오른쪽길로 올라가면 좀더 빠르게 정상으로 올라갈수 있지만 그냥 산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별히 빨리 올라가야 되는것 아니라면 이 길은 비추입니다. 약수터 왼쪽길로 가면 화천에서 넘어오는 길과 만나게 되며 그 길로 내려가지 마시고 산 오른쪽으로 보면 올라가는 길이 있으니 이정표 같은것 잘 보시고 올라가세요.


밧줄도 타고 계단도 오르고 하면 큰고개에 오르게 되고 벼랑끝에 소나무가 한그루 멋지게 자라고 있는것 보실수 있으며 정상 방향으로 바위들의 멋진 풍경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의산하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용화산 사진 6개 중에 5개는 큰고개에서 정상까지 가는 방향에서 찍은 사진들이더군요. 아마도 용화산에서 제일 멋진곳이 이곳이라서 이곳 사진을 올려놓은 것이아닌가 생각됩니다.


큰고개에 있는 안내지도 입니다.
지도에 표시된 하얀집은 과연 저곳이 맞을까요? 네이버 지도에도 하얀집 위치를 저기로 표시하고 있지만 거기에는 아무것도 없는것 같은데...


위 사진은 용화산 정상에 있는 안내지도 입니다.
정상에 올라가시면 표지석이 있고 넓직한 공간도 있지만 나무들이 주변 풍경을 막고 있어서 주변 감상하기에 좋지는 않습니다.


용화산 정상 부근에 있는 이정표 입니다.
이정표에 표시된 '등산로입구'는 화천에서 아스팔트길 따라 끝까지 올라온 지점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다시 왔던길로 되돌아 가다가 큰고개 가기전 이정표 있는곳에서 춘천(양동) 방향으로 내려갔습니다. 이 길로 내려가면 나무아래 약수터가 나옵니다. 아까 알려드렸던 나무아래약수터 오른쪽길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짧은시간에 가시려면 화천에서 차 타고 지도에 표시된곳 까지 올라와서 등산하면 정상까지 1시간 이내로 도착할수 있을것입니다. 코스도 제일 짧고 멋진구경도 할수 있는 관광객용 코스라고 할수 있습니다.

관련사진은 사진카테고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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