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2월 20일 ~ 22일 까지 이용했습니다.

휴양림 매표소는 도로에 인접해 있는것이 아니라 좁은 외길을 올라가 사설 펜션들을 지난 다음에 나옵니다.
도로에서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는건 아니지만 길이 좀 더 넓으면 좋겠습니다.



두타산 자연휴양림 배치도 입니다.

배치도에는 뭔가 많이 있는것처럼 그려졌지만 막상 가보면 규모가 작다고 느끼실겁니다.
제가 가본 휴양림 중에서 규모(수용인원)가 제일 작은것 같습니다.

숙박시설은 숲속의집 1채, 휴양관 1채, 연립동 1채가 끝이며 건물이 많이씩 떨어져 있어서 서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휴양관은 수용인원이 많아서 주변사람을 신경써야 하지만 연립동은 2팀만 수용가능해서 옆방에 사람이 없을경우 독채나 다름없습니다. 숲속의집은 제일 끝에 위치해 있고 달랑 1채 뿐이라 주변의 시선을 전혀 신경 안써도 됩니다.

계곡 옆으로 숙소들이 있기 때문에 제일 아래 야영장쪽만 아니면 물놀이는 편하게 하실 수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제가 갔을때는 겨울이라 물이 별로 없어서 여름에는 얼마나 물이 많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휴양림 매표소를 지나 올라가다 보면 연립동 간판이 나옵니다.
더 윗쪽으로 올라가면 휴양관이 나옵니다.



연립동으로 들어가면서 보이는 측면 입니다.
사진에서 왼쪽편(건물뒷편)으로 약간 넓은 공터가 있지만 바닥이 고르지 않아서 운동을 하거나 공간 활용하기엔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연립동 뒷편 공터에서 산으로 올라갈수 있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연립동 앞면



연립동 뒷편
이 사진은 공터에서 찍었습니다. 공터가 계단을 조금 올라와야 하기에 연립동의 지붕까지 다 보이네요



제가 이용한 곳은 '고라니', 옆방은 '오소리' 입니다.
오소리는 장애인 이용가능 시설이라서 장애인만 예약할수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부엌과 화장실 출입구 입니다.
컵은 다른 휴양림과 달리 예쁜 머그컵으로 준비되어 있더군요.



거실 입니다.



방 입니다.

시설은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것과 거의 비슷하다고 보여집니다.



첫째날 오후에 썰매 탈만한곳 없나 윗쪽으로 올라가 봤는데 도로 빼곤 경사진곳이 없어서 썰매탈만한 곳이 없더라구요.
다른 휴양림들은 썰매 탈만한 곳이 있었는데...
숲속의집 보다 더 윗쪽 제일 꼭데기에서 그냥 아쉬운데로 썰매 조금 타다가 왔습니다.

사진속 숲속의 집은 저렇게 혼자 떨어져 있어서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무서울수도 있고... 한적할수도 있고...


둘째날은 연립동 뒷편에 있는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 봤습니다.


출발한지 15~20분쯤 됐을까 ??
휴양림에서 나눠준 안내지에는 털보바위까지 1.7Km 라고 적혀있는데 잘못 적혀진건지 너무 빨리 도착했네요.

털보바위지만 겨울이라 털(?)은 볼수 없었습니다.



두타산은 등산객이 별로 없는 산이라 그런지 길이 좀 안좋더군요.
넝쿨도 너무 많구요.



샘터바위 입니다.
샘터는 보이지 않습니다.

산은 그냥 주변 경치도 별로고 길도 좋은편이 아니라 조금 더 올라가다가 그냥 내려왔습니다.


많은 사진을 찍지 못해서 연립동 위주로 사진을 보여드렸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휴양림 규모는 제가 가본곳중 제일 작았던것 같구요 앞으로 건물들은 더 지어질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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