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현재 네이버 평점 8.16 , 다음 평점 7.6 , 맥스무비 평점 8.16 으로 평균은 7.97 입니다.
개봉한지 오늘이 이틀째라서 아직 평점을 믿을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롯데시네마 독산점 1관에서 보고 왔는데 1관은 스크린 왼쪽에 출입구가 있어서 스크린이 약간 오른쪽으로 배치되어 있으니 좌석 예약할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쥬라기월드 영화 후기에도 적었지만 가산점보다 독산점이 스크린은 더 큽니다.


이번 영화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5번째 영화로서 4번째 까지는 순서대로 이야기가 잘 진행되었지만 5번째에서 이야기가 꼬여버립니다.
'존 코너(제이슨 클락)'의 아버지이자 오른팔인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를 과거로 보내는것 까지는 변함이 없는데. 카일리스가 도착한 시점에서 T-800 이 아닌 T-1000 이 적으로 등장하고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가 T-800과 함께 적과 싸우는 설정이라서 터미네이터 1편 내용을 예상했던 관객들은 뭐지(?) 했을겁니다.


사실 타임머신이란것이 있으니까 얼마든지 이야기가 뒤죽박죽 바뀔 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4편까지 스토리를 이어갔으니 5편도 그냥 이어가길 바랬지만 다시 1편 내용의 반복이라서 제작진은 새로운 소재꺼리를 찾아야 했던것 같습니다.
결국 최종적으로는 제니시스를 폭파시키고 끝나지만 내용을 꼬아버려서 이게 진짜로 끝난건지 좀 애매해져버렸습니다. 하긴 4편에서도 스카이넷을 폭파했던것 같은데...


영화 내용 중 한가지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 첫 부분에 카일리스는 독백으로 자신은 핵폭발이 일어난 후에 태어났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핵폭발이 일어나기 전의 모습을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면 카일리스는 핵폭발이 일어나기 전에 태어났습니다.
제가 뭔가를 잘 못 이해한건지 왜 이야기가 이렇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4편에서 존 코너 역을 맡았던 '크리스찬 베일'이 다시 등장하지 않고 '제이슨 클락'으로 바뀐것은 아쉬운 부분이였고 한국배우 이병헌은 T-1000 으로 등장하지만 비중은 크지 않습니다.


이번 영화의 가장 큰 관람 포인트는 T-800 역을 맡은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4편에서는 그래픽으로만 등장했지만 1984년~2015년까지 시리즈 전편에 등장하는 대단한 배우입니다.
올해 한국나이로 69세인데 다음편이 제작된다면 그 때도 등장하실것 같네요 ㅎㅎ


저는 이 영화 점수를 10점 만점에 8점 주겠습니다.
보는 재미는 있었지만 이제까지의 시리즈와 다르게 이야기를 꼬아서 내용의 흥미는 좀 떨어졌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