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치키! ( まよチキ!, Mayo chiki, 2011 )

 

이 애니는 13편 짜리 TV판 애니메이션으로 장르는 코미디, 학원, 하렘 입니다.

남자 주인공 '사카마치 킨지로(이하 킨지로)'는 여자 공포증이라는 특이한 체질을 가지고 있는데 이 증상은 여자의 피부가 자신의 피부에 닿으면 코피를 흘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코피를 흘린다는건 일본 만화에서 흔하게 등장하기 때문에 따로 설명은 안하겠습니다.
여러모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으니 좋게 말해 공포증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친 여동생에게도 반응하는걸 봐서는 킨지로의 정신과 육체는 따로 논다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하렘물이라서 그런지 남자 주인공의 주변 인물은 대부분 여자밖에 없고 킨지로의 동급생 여자 3명이 킨지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잣집 외동딸 '스즈츠키 카나데', 남장 여자로 카나데의 집사로 일하는 '코노에 스바루', 까칠한 성격의 '우사미 마사무네'가 있는데 카나데는 진심인지 장난인지 헷갈리게 행동해서 믿음이 가질 않고 스바루가 킨지로의 연인으로 가장 유력하지만 그 사실을 모르는 마사무네는 포기하지 않고 공략할것 같습니다.

이 애니는 후속편이 없고 13편으로 끝이 났는데 13편에는 특별한 내용이 없었습니다. 마무리되는 듯한 내용도 아니였고... 킨지로의 여동생 '사카마치 쿠레하'와 동급생인 '나루미 나쿠루'가 주요 인물로 꾸며졌습니다.
아마도 킨지로의 러브라인에 나쿠루를 넣겠다는 의도 같은데...

아쉽지만 왜 애니가 이렇게 끝이 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도 후속작이 나오지 않은것 봐서는 이대로 끝인것 같기도 하고...
그림체도 깔끔하고 내용도 너무 유치하지 않아서 저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