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니는 총 12편으로 19세 등급을 받았지만 캐릭터는 귀염상으로 그려놓았습니다.
좀비가 등장하는 학원물로서 코미디와 공포가 혼합된 좀 이상한 장르입니다.
1편을 봤을때 내용이 밋밋해서 실망이였는데 끝날쯤 반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흥미롭게 다음편을 계속 봤는데...
제작진의 취향은 참 독특한것 같습니다. 코미디만 빼면 괜찮은 작품이 만들어 졌을 텐데 19세 등급임에도 유치한 코미디는 누구를 위해 넣은 것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아니면 코미디쪽으로 쭉~ 밀고 나갔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진지할때는 또 진지하게 스토리가 진행되거든요...
끝까지 코미디와 공포를 뒤죽박죽 이어갔다면 진짜 짜증났을 텐데 후반부에 가서는 좀 진지하게 스토리를 이어갔기 때문에 그렇저렇 만족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결론은 해피엔딩인것 같으면서도 마무리가 깔끔하지 않습니다.
학교를 떠나 지도에 나온 대피소로 가면서 끝나는데 아마도 후속작을 의미하는것 같지만 후속작이 나올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애니를 보면서 한가지 불편한 부분이 있었는데 '타케아 유키'는 다른 이들과 달리 교복색상이 다르고 3학년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학년별로 교복색상이 다른 줄 알았습니다. 중간에 들어온 '미키'는 같은 학교 2학년이라고 소개했고 '쿠루미'나 '유리'와 같은 교복색상이라서 유키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2학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미키는 '쿠루미'나 '유리'에게 존댓말과 선배라는 호칭을 사용합니다. 왜 그럴까요?
학년구분은 교복색상이 아닌 목에 두른 리본색상인가?? 아닌데... 분명 스토리를 봐도 유키는 졸업대상자고 나머지는 졸업대상자가 아닌것으로 표현하는것 봐서는 분명 쿠루미와 유리도 2학년이 맞을텐데...
쿠루미와 미키 캐릭터는 괜찮은데 유키는 유치해서 별로고 유리는 겉과 속이 다른인물 같아서 별로입니다.
후속작이 나오면 아마도 볼것 같지만... 미키는 동급생에게 말좀 놨으면 좋겠고 유키는 나이값좀 했으면 좋겠고 유리는 좀 더 진실되고 부드러운 사람이 됐으면 좋겠네요. 쿠루미는 밝고 명랑해서 좋지만 때로는 여자다운 모습도 좀 보여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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